[서평] 사신 치바 | 이사카 코타로

2004년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차세대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대표작. 무뚝뚝한 척하면서도 다정한 사신 치바를 주인공으로 한 이 소설을 통해 작가는 사신에 대한 고정관념과 죽음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으며, 죽음을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서평] 라라피포 | 오쿠다 히데오

이 책은 뭔가를 달성해본 적도 없고, 한 번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보지 못한 **별 볼일 없는** 인물들의 삶을 적나라하게 그려낸다. 한때는 촉망받는 명문대 출신 젊은이였지만 현재는 월세 걱정에 하루를 근근이 살아가며 옆방에서 들려오는 섹스음향이 유일한 인생의 낙이 되어버린 프리랜서 기자, 스기야마 히로시. 폼 나는 인생을 위해 여자들을 등쳐먹는 건달,구리노 겐지.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방치해 죽음으로 내몰면서 무기력증과 권태에 빠져 에로배우가 된 주부, 사토 요시에 등이 주인공이다.

[서평] 용은 잠들다 | 미야베 미유키

용은 잠들다는 1992년에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1994년 94분짜리 텔레비전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구요. 내용은 초능력자인 한 소년과 한 청년이 어떤 사건을 헤쳐나가는 이야기 입니다. 일반인이 보는 초능력자에 대한 경외감과 무서움의 심리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추리적인면도 더해져서 더욱더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마술은 속삭인다도 비슷한 초능력자가 나오지만 약간 다른 소재입니다. 일본소설은 왠지 우리나라 소설보다 쉽게 읽히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