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 대해서 글을 올리는 공간

마른 장마. 비가 오는 여름이 그립다.

예전과 달리 비가 잘 오질 않는다. 마른 장마탓인지 오늘도 저녁에 비가 소나기처럼 조금씩 오다가 말았다. 습한 7월의 날씨가 그리워질 정도다. 필기구나 노트는 정말 많은데 정작 메모는 잘하지 않았었다. 한 달 전부터 에버노트에 일기장처럼 메모를 많이 하기 시작했다. 시시콜콜한 내용들을 하나씩 적기 시작했다. 메모를 할 당시에는 당연한 내용들이고 항상 만났던 사람들이지만 시간이 지나 돌이켜보면 그때 이야기를 […]

잡지Geek 과의 인터뷰 | 세릭

@geek 14.8 작년에 geek 잡지와 인터뷰를 했었다. 나같은 평범한 사람이 잡지에 인터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기만 하다. 이때 촬영과 인터뷰를 한다고 에디터 두 분이랑 카메라 찍는 분 두 명이나 오셨다. 왼쪽에 있는 내가 있는 사진은 내방에서 찍었고 오른쪽에 있는 문구류들은 정자동 안쪽에 있는 스타벅스 근처에 있는 커다란 돌덩이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때 사진찍는다고 문구류를 잔뜩 […]

판교랑 붙어 있는 금토동 맛집 털보네 장국시

판교로 회사를 옮겨오고 나서 딱히 맛있는 집을 찾기가 힘들었다. 근무하고 있는 판교 테크노벨리 A블럭은 판교 테크노벨리중에서도 가장 안쪽에 있다. 그래서 H스퀘어나 판교역과는 거리가 멀다. 그나마 가까운 H스퀘어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고 판교역은 25분 정도 걸린다. 그래서 대부분 구내 식당이나 근처에 있는 유일한 상가인 우림-city에 가서 식사를 해결하곤 한다. 물론 세 구역 모두 맛난 곳은 별로 […]

회사 출퇴근길에 찍은 사진들

정자동에 있던 회사가 판교로 회사가 옮겨온지 11개월 정도 지났다. 처음에는 높은 빌딩만 있고 사람은 많지 않았는데 작년 말에 삼성중공업 연구센터가 들어오면서 사람들이 좀 늘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주차난이 심해지고 있다. 4차선 도로 양가에 있는 2개 차선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데 이것도 아침에 아주 일찍와야 주차를 할 수 있다. 얼마 전에 브릿지 타워타워라는 오피스텔 겸 상가겸 주차 […]

눈물을 닦고 | 후지타 사유리

사유리라는 이름은 익숙한데 후지타 사유리 는 왠지 낯설게 느껴진다. 그녀가 트위터에서 개념있는 말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봤던 기억이 난다. 일본사람이 한국에서 방송활동을 하는게 쉽지 않을텐데. 그녀는 오랫동안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 “눈물을 닦고” 는 그런 그녀의 생각을 담은 에세이다. 이 책의 가장 마지막에 있는 이 구절은 방송에서 우리가 보는 사유리의 모습과 닮아 있다. 다른 […]

서울 나들이겸 삼청동 수제비집 탐방기

간만에 강남이 아닌 서울에 다녀왔다. 광화문일대가 요즘 시끄럽다고 해서 가능하면 시내 출입은 자중하고 있었는데 매번 강남만 가다보니 그게 그것 같아서 광화문 교보문고나 가볼까 하고 길을 나섰다. 광화문 교보문고는 크고 책도 많긴 한데 소비자 입장에서 책을 보고 구매하는 건 강남 교보문고가 더 좋았다. 물론 직원에게 물어봐도 되긴 하지만 동선 자체나 한눈에 책을 찾기가 힘들었다. 문구 코너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