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구의 끝판왕이면서도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만년필의 리뷰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강남 교보문고에서 모나미 NEO 만년필 구경한 이야기

디기스형이랑 만나서 같이 식사를 하기로 해서, 간만에 강남에 다녀왔다. 강남에 왜이리 사람이 없고 여고생들만 잔뜩 있나 했는데, 대학생들은 오늘 수업을 하는 모양이다. 직장인들도 안쉬는 사람들도 꽤 있고 그럼 그동안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대학생이었단 말인가. 헐! 날씨는 조금 흐리긴 했지만 어린 학생들이 많아서 강남 분위기는 꽤 밝은 느낌이었다. 식사를 하고 잠깐 시간이 있어서 강남 교보문고에 […]

볼펜같이 편한. 만년필처럼 감성적인. 파이로트 캡리스 매트블랙 EF

@Anthony W.L. Chiu 탄천에 나가서 잠시 산책을 하는데, 가을이 만연한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곳곳에 단풍이 물들어 있었고, 내 팔뚝보다 두꺼운 잉어들이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모습이 참 싱그러웠다. 가을하면 책을 읽기 좋은 계절이라는 말이 있다.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어구를 노트에 적으면 그것 나름대로 운치있는 가을 보내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 […]

파이로트 이로시주쿠잉크

이로시주쿠 잉크는 이제는 파이로트를 대표하는 잉크 라인업이 되었다. 그리고 다양한 색상과 서브네임(별명)으로도 유명하다. 이 잉크가 아주 좋은 잉크냐고 물어본다면 고개가 바로 끄덕여지지 않는다. 하지만 한번 보면 눈을 뗄 수 없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냐고 물어본다면 넵!!!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최근에 “짙은녹색(심록)” 을 교토에 있는 로프트에서 구매를 했다. 새로 나온 con-40 컨버터와 함께 말이다. 만년필에 잉크를 […]

플래티넘의 #3776 센추리 부르고뉴 만년필

대놓고 물어보는 사람은 없지만 왜 나에게 만년필 리뷰를 하면서 만년필에 대해서 반감어린 투로 글을 쓰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첫째는 다음의 펜후드에서 만년필 애호가들의 어처구니 없는 폐쇄성을 겪으면서 좋게 볼 수 없었고, 두번째는 대부분의 어린 문구류 마니아들이 샤프펜슬로 시작한 취미를 만년필로 접어들면서 만년필을 최고의 필기구로 취급하는 단편성때문이다. 만년필이 필기구의 끝판왕이냐? 그건 아니다. 필기구의 끝판왕은 […]

몽블랑 149 만년필

몽블랑 149 로즈골드 EF를 구매한게 작년 10월쯤이었으니 약 1년 좀 안되게 사용중이다. 구매는 판교 현대D에서 구매를 해서 5%할인 받고 상품권 받아서 백만원 초반에 구매를 했다. 남대문 수입상가쪽에 가면 100만원 안으로도 구매 가능하다고 한다. 일단 몽블랑에 대한 갈망같은건 없었다. 만년필 애호가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만년필이라는 인식정도만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쓰기에는 매우 큰 […]

모나미 올리카 만년필

그립은 고무로 되어 있어서 편안하고 필기를 할 때 부드럽게 써지는 편이다. 다만 들어 있는 잉크로 사용할 경우 흐름이 너무 좋아서 마하펜을 쓰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수성펜의 느낌이 든다. 카트리지 자체가 국제규격이라서 다른 잉크를 넣고 사용하면 다르게 변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