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창덕궁 후원 방문해보기~

창덕궁_후원

새해 첫날 창덕궁에 다녀왔습니다. 저희집은 신정을 쇠는데, 간단하게 하는 편이라서 시간이 남으면 서울로 마실을 나가곤 합니다. 신정에 문을 연곳이 별로 없어서 원래는 석파정에 갈까 하다가. 코로나 시국이지만 궁궐은 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향 선회! 조금 춥긴 했지만 날씨는 정말 좋았습니다. 사람도 거의 없었고.

창덕궁_후원

후원 같은 경우는 자유관람이어서 자유롭게 입장도 가능하고 구경은 가능했지만 부용정에서 조금 더 가는 길까지만 진입을 하게 해줘서 그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설용 보관함을 짚으로 잘 감싸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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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정 앞에 있는 연못은 아주 꽝꽝 얼었습니다. 스케이트 타도 될 정도로. 부용정에 이렇게 사람이 없는건 또 처음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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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은 꽝꽝 얼었지만 날씨는 그리 춥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보통 창덕궁에 갈 때 근처에 있는 공용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지 않고 현대 계동 주차장에 일주차를 끊고 주차를 하는 편입니다. 공용주차장이 저렴하고 더 가깝지만 아침부터 이미 차 있어서요. 계동 주차장은 일주차가 12,000원 정도로 비싸지만 마음 편하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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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합루 앞에 있는 대나무 담장의 푸르름이 이 겨울과는 다른 느낌을 선사해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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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이 땅 아래서 나오는게 신기했습니다. 원래 올라가지 말라고 했는데. 너무 궁금해서 잠깐 올라가봄. 불때면 진짜 따뜻할 것 같습니다. 건물도 너무 작고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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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궁은 종종 가곤 하는데. 덕수궁과 창덕궁 후원을 가장 좋아합니다. 인위적이지 않고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새해 첫날에 궁에 가서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식당 문연곳이 없어서 몇년째 가지 못했는데. 무교동 유정낙지 본점은 연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후원 구경하고 유정낙지 집에 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