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아티카 샤프펜슬 | 본편

모리스 아티카

오늘 점심때 집 앞 탄천에 잠깐 나가서 걸었는데 사람이 많진 않았다.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햇빛을 쨌다. ㅎㅎ

모리스 아티카

저렴한 샤프펜슬이지만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 균형 잡혀 있는 라인을 볼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바디 색상과 라인이 많이 그어져 있는 그립을 들 수 있다.

모리스 아티카

위에 사진처럼 그립에 아주 세밀하게 라인이 그어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촉은 시작 부근보다 한단 더 올라갔을 때 조금 부푼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샤프펜슬을 바싹 잡았을 때 미끄러지는 걸 일부 막아주는 역할도 해준다.

모리스 아티카

위에서부터 아래쪽으로

제브라 델가드 , 제브라 드라픽스 , 모리스 아티카 , 펜텔 P205 , 펜텔 A3 , 제브라 에어피트

델가드와 p205가 이 중에서 가격대가 가장 비싸지만 델가드는 할인이 워낙 높아서 실제로는 펜텔 20 5정도만 오천 원 정도의 가격대이고 나머지는 2,000 ~ 3,000원 대의 가격대 샤프펜슬이다. 이 정도 라인업이 5,000원가량 저가 샤프펜슬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샤프펜슬이다. 찍고 나니 빠졌는데 여기에 파이로트 S3 추가할 수 있을 것 같다.

대부분 샤프펜슬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파이로트만 빼고.

델가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발매가 최소 10년에서 50년 넘게까지 올라간다. 펜텔 P205는 1970년대에 발매되었는데도 아직도 현역이니 이 가격대의 샤프펜슬이 얼마나 강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혹자는 제도1000아니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아니다.

개인적으로 이 샤프펜슬 라인업 중에서 제브라 드라픽스를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데, 필기를 해보면 매우 편하고 착 감기는 필기감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찍어서 보니. 드라픽스와 모리스 아티카가 매우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색상이나 바디의 라인은 다르지만 말이다.


모리스 아티카


모리스 아티카

아티카의 괜찮은 필기감은 내부의 또는 삼발이라고 불리는 부분을 황동으로 만들어서다. 다만 좀 아쉬운 필기감이 있는 게 삼발이 부분을 플라스틱으로 감싸서 그런 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말이다. 잠깐 필기할 때는 괜찮은데, 노트 한 장 정도 필기를 해보면 쓰면 쓸수록 조금 손이 불편한 느낌이 든다.

모리스 아티카

모리스 아티카

최근에 제도용 샤프펜슬이 나오지 않는걸 고려해보면 캡에 심경표시계를 넣은 부분도 이색적이고, 클리너핀은 없지만, 지우개도 넣어 전체적으로 구색을 맞춘 느낌이다.

모리스 아티카

모리스 아티카

R&D는 JAPAN , 생산은 KOREA에서. 재미있는 모리스. 이걸 넣을까 말까 고민 많이 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최근에 나온 샤프펜슬 중에서도 색상과 바디 라인이 매우 이쁜 샤프펜슬임에는 분명 해보인다.

모리스 아티카

모리스 아티카

일본 문구류를 구매하는 게 고민이었다면 모리스 아티카 샤프펜슬 구매를 권해본다. 펜텔에도 OEM으로 문구류를 공급하는 정말 몇 안 되는 국내 업체니까. R&D JAPAN은 무시해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