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문구랜드 놀러가기

@Arvo Soosalu
@Arvo Soosalu

일본차가지고 종묘갔다가 얻어터지고 오는거 아닌가 엄청 걱정했지만. 아무런 일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광복절 ㅠㅠ 제가 좋아하는 평온한 운전코스가 집에서 금토동에 있는 판교JC를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한남대교로 해서 남산터널로 넘어가는 경로를 매우 좋아하는데, 오늘은 제가 복잡해서 별로 안좋아하는 분당수서간고속도로를 타고 가라고 해서 그걸 타고 개포동 , 도곡동 , 금호동 그리고 동호대교를 거쳐서 종로5가에 도착했네요.

종묘 공용주차자장문구랜드(승진문구)에서 매우 가까워서 그곳으로 갔는데, 나오고 보니 주차비가 무려 7,200원이 나왔더라구요. 5분당 400원이니 1시간에 4,800원. 대략 90분 주차를 했네요. 하지만 제차는 하이브리드 짜잔. 3,600원 내고 왔습니다. 후후.

문구랜드

문랜 사장님은 세월이 지나도 나이를 먹지 않으시는듯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인데 방문의 시작은 악수로 시작했습니다. ㄷㄷ 문랜에는 제 책인 The Pen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죠. ㅎㅎ 문랜 사장님도 요즘 시국이 좋지 않아서 여름휴가로 일본에 가시기로 했는데 취소를 하셨다고 합니다. 걱정이 많으실것 같더라구요. 눈에 띄는 것들이 몇가지 있어서 구매를 해봤는데요.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펜텔 아인지우개(slim) -> 자바제트3볼(0.7/0.38) -> 제브라 사라사마크온(0.4) -> UNI 9850(HB) -> OHTO MARUTA 샤프펜슬(2.0) -> SEED Rader 50주년 한정판 지우개

블랙윙 연필도 종류가 매우 많았는데. 그냥 괘씸해서 구매안하고 UNI 연필을 구매했습니다. Rader지우개는 저거 딱 3개만 남아있어서 이쁘장해서 구매했고, 톰보우 스마트지우개를 잘 사용하고 있는데, 펜텔 Ain에서도 슬림한 타입의 지우개가 있어서 구매를 해봤습니다. 사라사 마크온은 뭔가 이쁘장해서 구매했습니다. 제트스트림을 따라한듯한 네이밍 센스를 가진 자바 제트볼 도 구매.

문구랜드

뭔가 다크한 느낌에 PLUS사의 불소 코팅가위입니다. 생각해보니 플러스사의 가위만 집에 5개가 넘는듯. 역시 가위는 플러스.
구매하고 나서 집에 와서 영수증을 보니 가격이 무려 19,600원 ㄷㄷㄷㄷ 굉장히 얄쌍하고 이쁘장하게 생긴 가위인데 묵직한 무게가 이색적이었습니다.

문구랜드

광복절에 국산 제품 구매안하면 혼날 것 같아 소소하게 모나미 FX153 광복절 에디션을 구매했습니다. 기본적으로 FX는 그렇게 나쁜 볼펜은 아니라 그래도 쓸만할 것 같긴 합니다. 집에 오는길에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는데, 시내에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