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빌로 포인트볼 M 0.5 | STABILO pointball M 0.5

Stephen Cosh
@Stephen Cosh

3주만에 광화문 교보문고에 다녀왔네요. 최근에는 GS서울그랑에 주차하는걸 좋아하는데, 이유는 주차장도 크고 깔끔하고 주말에 일주차가 5,000원 밖에 안하더라구요. 게다가 횡단보도만 건너면 종각 영풍문고가 있고, 2블럭만 가면 광화문 교보문고가 있으니 위치도 아주 좋구요. 최근에 일본과 사이가 많이 안좋아지면서 일본차에 테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던데. 제차에는 퀀텀2X , 커넥티드 프로 , 에코파워팩23C, 렉사 512G SD카드로 완전 무장해두었습니다. 그런데 두둥. 집으로 오는길에 트렁그 부분에 누가 껌을 붙여두었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와서 모션 감지된걸 돌려서 보니까 어린이 한명이 아주 환하게 웃으면서 제 트렁그에 뭘 묻히고 있더라구요. ㅠㅠ 나쁜 어린이. 알콜로 닦아야지.

광화문 교보문고

얼마전부터 교보문고에서는 국산 문구류에다가 저렇게 펜심이라는 문구와 함게 무궁화그림을 붙여주고 있습니다. 모나미 , 동아연필 , 모리스 등등. 그렇다고 일본 문구류를 철수하거나 그러진 않았더라구요. 노트코너에 가보니 라이프 노트 10주년 제품들도 팔고 있긴 했는데, 역시 일본 제품을 구매하기는 애매한 기간이긴 해보입니다. 영품문고안에 있는 무인양품에도 사람이 거의 없긴 하더군요. 다음주 금요일에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뺀다고 하던데. 광복절에 나라가 뒤집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집에 가는길에 보니까 민노총에서 오늘도 아베 규탄 집회를 하고 있더군요. 우리공화당사람들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지나가는 사람 대상으로 스트리밍으로 유튜브 방송하고 있고. -_-.

스타빌로

그래서 오늘 쇼핑은 유럽 문구류로만 쇼핑을 해봤습니다. 스타빌로 말고 스테들러 문구류들도 몇개 구매했는데. 그건 나중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처음보는 볼펜인가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발매한지는 좀 된것 같더라구요. 시필 볼펜으로 나온 걸 써봤는데 두껍게 써지긴 했지만 매우 부드럽고 진하게 나와서 냉큼 구매했는데 집에 와서 써보니 이 볼펜은 길을 들여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잘 안나옴. ㅠㅠ 79%의 리사이클링 플라스틱을 사용한다고 하던데. 근데 가격은 자비 없는 3,500원.

스타빌로

리필심은 꽤나 멋지게 생겼지만, 가격은 역시나 자비 없는 1,500원. 0.5mm이지만 유럽 문구류답게 0.7mm 정도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스타빌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총 6가지 색상으로 발매된것으로 보이는데, 저는 눈에 띄는 검.빨.파랑만 구매했습니다.

스타빌로

스타빌로

그립은 고무로 되어 있는데 먼지가 엄청 잘 달라붙고, 노크감은 분명한 구분감이라기보다는 다소 둔탁한 소리가 납니다. 스타빌로 특유의 하얀색 스프라이트 줄과 오렌지색 바디는 역시 멋지긴 합니다. 딱 보면 흔하디 흔한 단색 볼펜같지만 누군가 이 볼펜을 훔쳐간다면 아마 엄청 슬플것 같습니다. 단색 볼펜치고는 매우 비싼편이어서.

스타빌로

사진으로만 봐서는 감이 잘 안잡하긴 하지만 직접 써보면 꽤나 두껍게 써지는 편입니다.


스타빌로

시필을 해보면 빨간색은 너무 연하게 나오고, 검정색도 별로였고, 파란색은 처음 사용할때부터 발색이 매우 좋았습니다. 교보문고에 있던 시필 볼펜이 매우 잘나왔던걸 감안해보면 쓰면 쓸수록 잘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고, 아쉽게도 볼펜똥이 나오고 있어서 이 볼펜을 추천하기는 어려울것 같긴 합니다. 다만 시국이 시국인만큼 나는 일제 문구류를 쓰진 않을테야! 라고 한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서 유럽산 문구류에 도전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일단 확실한건 바디 색상이 이쁘긴 하다는 점입니다.

스타빌로

털썩. 괜히 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