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트랩의 bag in bag
리히트랩은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 문구 제조사다. 최근에 모나미에서 수입을 하고 있어서 교보문고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꽤 다양하게 볼 수 있긴 하지만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리히트랩의 파우치나 노트 그리고 다양한 문구 악세사리를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이번에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구매한 bag in bag 파우치는 요즘 매일 가지고 다니고 있다.
A5사이즈인 이 파우치는 250mmX17mmX180mm의 사이즈인데 가방에 넣기에도 적당하고 따로 가지고 다니기에도 적당한 크기다. 이것보다 한 치수 더 큰 사이즈는 조금 크다는 느낌이 강하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가장 왼쪽에 필기구 하나가 들어가고 앞 부분에 테이프 형식의 두개의 다른 사이즈의 내부 공간이 있다. 양쪽에 아이폰5S가 다 들어간다. 그리고 그 바로 뒷 부분에 조금 더 큰 사이즈의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은 오픈되어 있고 작은 사이즈의 수첩이 들어간다. 그리고 뒷 부분의 지퍼를 열면 A5사이즈의 노트가 들어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
특유의 빨간색 마크가 왼쪽에 있고 전체적인 박음질도 좋은편이다. 리히트랩의 파우치들은 많은 양의 문구류를 넣어도 형태가 무너지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네 가지 정도의 색상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주황색과 연두색 중에 연두색이 왠지 끌렸다.
왼쪽에 있는 공간에는 필기구 하나를 꼽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왼쪽의 작은 공간에는 아이폰이 쏙 들어간다~
오른쪽에는 포스트잇 사이즈의 작은 노트가 들어간다.
가장 큰 공 메인 공간에는 노트를 넣고 다닐 수 도있지만 나처럼 아이패드 미니를 넣고 다닐 수 도 있다.
아미레에 파우치 그리고 또 파우치 ^^~! 가방 안에 넣고 다니다가 리히트랩 파우치만 따로 들고 다녀도 괜찮다.
가방 안에 왜 또 가방을 넣고 다니냐는 사람들도 많지만 가방안에서 떠돌고 다닐 문구류를 한번 더 정리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일단 믿고 가는 리히트랩이니까~
Write by 2014.01.23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