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0 ~5. 22 북해도 일본여행기 4부 – 마루야마공원 관광
오타루역에서 떠나서 다시 삿포로역으로 가는길이다. 가는길에 바다가 보이는데 시원시원하고 좋다.
북해도에 있으면서 자주 갔던 키노쿠니야 서점. 2층에 있는 스벅에서 음료수를 마시려고 했는데 뭔가 주문을 해도 자꾸 줄을 서라고 해서 짜증나서 그냥 나와버렸다. 엄청 짜증났음.
잠깐 빅카메라에 가서 소니 렌즈 구경했다. ㅎㅎ 이 당시에 렌즈를 엄청 사고 싶어서 계속 가서 구경했다.
북해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라고 할까? 다이마루 백화점.
오전에 오타루에 갔다가 뻗고 잠시 호텔에 돌아와서 쉬고 근처에 있는 마루야마 공원에 갔다.
마루야마공원에 동물원도 있다고 하는데 조금 늦게 가서 보지는 못했다. 역사안에 동물원이 여기 있어! 라고 홍보가 장난 아니었다.
별기대하고 오진 않았는데 튤립이 아주 이뻤다.
근처에 사는 분들이 많이 오는듯 했다. 학생들도 많았고 자유롭고 여유롭게 공원에서 여가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여유로움에 마음이 많이 갔다.
사람들을 따라서 걷다보니까 신궁이 나왔는데 홋카이도 신궁이라고 한다. 다른곳에서 봤던 신사랑은 분위기가 조금은 달랐다. 사람들도 왠지 숙연한 분위기였다.
마루야마 공원 잠깐 구경했는데 벌써 4시. 왠지 시간이 빨리 가는 북해도.
사실 해외여행은 캐나다랑 일본 밖에 가보질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북해도는 캐나다와 느낌이 많이 비슷했다. 아름다움 자연환경과 여유로운 사람들. 있는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곳이었다.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