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파 144B 커터칼 – 본편
예전에는 NT커터칼을 좋아했지만, 요즘에는 OLFA 커터칼을 주로 구매하고 있다. 아무래도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커터칼을 가장 처음 만든 곳이기도 하고, 실제로 사용해보니 좋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구매한 올파의 커터칼 역시 굿 디자인 상을 받은 문구류다. 받기도 쉽지 않은데 커터칼로 굿 디자인상을 받다니, 그리고 그런 커터칼이 올파에만 53종이 된다.
올파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이 커터칼은
예리함 중시의 특 専黒 칼날 (소)를 장착하여 화면을 삭감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 한 전문가 용 소형 절단기입니다. 튼튼한 전체 열처리 블레이드 홀더를 채용. 그립은 고무 재질의 미끄럼 방지 첨부.
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역시 눈여겨 볼 부분은 칼날이 날카로움을 중요시 여겼다는 부분이다. 해당 144B 커터칼은
일반 커터칼날(SSB5K)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커터칼날(SSB5K)
특수 커터칼날(BB50K)을 사용할수 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커터칼 뒷 부분이 막혀 있지 않아서 커터를 뒤로 밀면 그냥 쭉 빠진다는 점이다 다른 라인은 그렇지 않은데 왜 유독 이 커터칼만 그랬을까? 칼날을 손쉽게 갈 수 있어서? 그건 잘 모르겠다.
금속 부분은 열처리를 했고 그 부분을 감싸는 그립은 고무 재질로 상당히 두껍게 붙어 있다.
뒷 부분으로 돌려보면 뒷 면 전체가 고무로 되어 있고 일부분은 돌기로 되어 있다.
종이를 자를 때 손가락이 미끄러지지 않고 잘 버티는 기능으로 추측된다.
이 부분은 고무가 한곁 더 붙어 있는데 아마 각진 부분이 아니라 옆 면을 잡고 커팅을 할 때 잘 버티라고 붙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왜 돌기가 있는데 밋밋한 고무를 추가를 한 건지 그것 까지는 모르겠다.
상당히 잘 짤라지는 예리한 커터칼이 내장되어 있고 여러가지 추측만 가능한 기능이 추가된 커터칼이다. 아무래도 두꺼운 박스나 종이를 자를 때 특화된 커터칼로 추정이 된다.
Write by 2014.07.20 23:46
PS. 국내에서는 올파를 잘 팔진 않는것 같긴한데, 내가 가지고 다니는 커터칼은 대부분 올파 제품이다. 또 그 대부분이 굿 디자인상을 받은 제품들. 물론 그걸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