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 쿠루토가 샤프심 0.5mm

Domagoj
@Domagoj

Uni의 쿠루토가 샤프펜슬은 특유의 매커니즘( 샤프심이 돌아가는 )을 가지고 있는데, 일본 학생들 사이에서는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샤프펜슬입니다.(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됨 ) 샤프펜슬을 사용하다보면 샤프심에 다소 민감해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조금 더 고가의 샤프심을 찾기 마련이죠. 예를 들어 동아의 XQ골드나 펜텔의 AIN, UNI의 나노다이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3가지 샤프심은 어느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진함:연함 / 단단함/부드러움 같은 요소의 균형감 )

쿠루토가-샤프심

쿠루토가 샤프심은 쿠루토가 샤프펜슬을 위해서 새롭게 발매( 2012.11.16 발매 )된 샤프심입니다. 기존의 샤프심이 외부가 단단하고 내부가 부드럽다면, 쿠루토가 샤프심은 외부를 부드럽게 하고, 내부를 단단하게 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시필을 하면서 이런 샤프심의 특징을 알기는 어려웠습니다. 다만 왜 이런 샤프심을 발매했을까? 라고 반대로 질문을 던져보면, 필기를 할 때 샤프펜슬에 주는 압력이 적은 경우 샤프심이 회전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 경우 샤프심의 외부를 부드럽게 만들면 마찰을 줄여서 조금 더 수월하게 샤프심이 돌아가게 하는 역할을 해주는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샤프심 케이스 디자인은 UNI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메탈 느낌의 블랙/레드/블루를 케이스 색상으로 채택을 했고, 뚜껑을 사용하는 캡 방식을 채택 했습니다. 실제로 캡을 돌려서 껴보면 나사선이 굉장히 넓고 굴직하게 되어 있어 나사선에 살짝 걸리기만 해도 캡이 분리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을듯 보였습니다.

쿠루토가-샤프심

HB와 B를 전부 시필을 해봤는데, 나노다이아 샤프심같이 중간성향을 가진 샤프심과는 달리 다소 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통 진하면 사각거리는 느낌이 적은편인데, 쿠루토가 샤프심은 기존 샤프심과 조금은 다른 느낌을 줬습니다. 아마 외부가 부드럽고, 내부가 단단한 특징때문에, 흑연이 갈리면서 부드럽게 써지면서 어느정도 갈리면 내부의 단단한 샤프심때문에 사각거리는 느낌이 나는게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 B경도의 경우에는 HB보다는 더 진하면서도 단단한 필기감을 주는 편이었습니다.

쿠루토가-샤프심

시필을 할 때 펜텔 스매쉬 샤프펜슬을 사용했었는데, 꽤나 괜찮은 필기감을 준 것을 봤을 때, 쿠루토가 샤프펜슬 이외에 일반적으로 사용해도 무방해 보였습니다. 진하면서도 사각거리는 성향의 샤프심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쿠루토가-샤프심

  • UNI 홍보자료

  • 별점 : ★★★☆

  • 한줄평 : 파이로트의 ENO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써보기를.

write by 2013.01.25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