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M368b 노트
교보문고에 가면 항상 핫트랙스를 두세바퀴 돌아보는데 대부분 살만한 필기구들은 눈에 띄지 않아 그나마 살만한 노트류를 구매하곤 한다. 물론 수입 노트들은 상당히 많이 철수를 해서 이것도 딱히 구매할 건 없지만.
고쿠요 노트가 전량 철수를 하고 그나마 남은 일본 노트는 미도리/라이프/제비 노트 정도만 남아있다. 그리고 라이프 노트는 신상들이 꽤 새로들어오고 있다. 물론 미도리도 잘 들어오는 편이다.
LIFE M368b는 손바닥 2/3 크기의 작은 노트다. 페이지도 많지 않고 물론 life 노트답게 가격은 2,700원으로 비싼편이다. 커버는 캔버스 재질로 되어 있어 종이보다 살짝 두꺼운편이다. 다른쪽면에는 recent memo라고 적혀 있다.
종이는 푸른빛이 돈다. 종이 두께는 상당히 얇은 편이다. 아직 만년필로는 써보지 않고 파이로트 아크로볼 리필심으로 작성을 했다.
종이가 얇다보니 뒷면으로 요철이 꽤 있는편이다. 노트 자체는 한장씩 뜯어서 사용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간단하게 주소록을 적을 수 있는 부분도 있다.
포켓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되는 아주 작은 노트. 항상 메모를 할 수 있도록 휴대하고 다니면 좋다. 나 같은 경우에는 생각날때마다 아이폰과 종이 노트에 메모를 한다. 물론 종이 노트에 필기한 내용들은 따로 사진을 찍어서 에버노트로 한번에 관리를 한다. 하지만 종이 노트가 의외로 기동성있게 사용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