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제조사에서 만든 문구류.

파버카스텔 그래프 아쿠아 연필

디기스님이랑 저번에 만났을 때 잠시 강남 교보문고에 들렸었다. 살게 없나 싶었는데, 역시나 살건 없었다. @@; 대부분 가지고 있는 것들이고 그나마 간간히 나오는 연필들만 구매를 해봤다. 원래는 카스텔 9000 점보를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집에 와서보니 아쿠아 연필이었다. 이 연필은 물에 녹는 연필인데, 아쿠아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거나 색칠을 한 뒤에 물에 젖은 붓으로 덫칠을 하면 매우 인상적인 수채화 효과를 낼 수 있다.

스테들러 회전식 연필깎이

최근 연필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연필깎이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에전에는 하이샤파 연필깎이를 주로 사용하곤 했다. 다들 집에 하나씩은 있는 기차모양 연필깎이 조금은 유치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성능은 좋았다. 그러다가 문구류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스테들러 문구류들을 하나씩 모으다보니 자연스럽게 스테들러의 회전식 연필깎이에도 눈이 갔다. 그때쯤(2006년도쯤) 스테들러 연필깎이 삼종 리뷰를 하면서 회전식 연필깎이 리뷰를 했었다.

라미 2000 샤프펜슬

라미2000은 조금 더 격식있는 샤프펜슬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라미 2000을 추천하고 싶다. 다만. 펜텔 그래프 1000과 비교해봤을 때, 어떤 것에 더 높은 점수를 주겠냐고 한다면 고개가 갸웃해지는게 사실이다. 샤프펜슬은 절대 가격으로 품질을 논하기 힘든 필기구다.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더 이상해지는 경우가 많기도 하다. 라미 2000은 분명 꽤 좋은 샤프펜슬이다. 격식을 차리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 실사용으로 쓰고자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더 고려해 볼 것을 권고해본다.

연필의 몰스킨 Palomino BLACK WING 연필

일반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몰스킨 노트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에버노트에서도 최근 몰스킨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노트를 발매하기도 했죠. 사실 노트나 종이에 대해서 전문가만큼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제가 사용하는 필기구과 잘 맞는 종이인지는 경험으로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국산 노트들의 경우 상당히 비슷한 재질의 종이를 사용한다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그래서 디자인은 조금씩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평범한 느낌을 주곤 했습니다. C.D NOTE/LIFE노트/미도리노트/쿼바디스/제비노트/로디아/복면사과 까르네 등 그래도 유명하다는 노트들은 대부분 사용해봤고, 장단점은 있지만, 각 노트는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휴대용 Caran d’Ache 연필깎이

사람마다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듯이 나도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다. 연필깎이의 경우 이런 선호는 꽤나 분명한편인데, 휴대용의 경우 독일의 KUM을 좋아하고, 회전식 연필깎이의 경우 일본의 CARL사의 연필깎이를 좋아한다. 누군가 연필깎이 중에서 가장 중요시 봐야 할 부분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연필깎이의 칼날** 이라고 말하곤 한다. 얼핏 보기에는 다 같은 칼날같지만 공정에 따라 나무의 깍인 모양을 결정짓는데, 이 부분에 따라 얼마나 깔끔하게 깍이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