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 | 판교 인비토

인비토 저번주 금요일에 팀원들이랑 같이 서판교에 위치한 인비토에 가서 식사를 했다. 이곳 브런치가 괜찮다고 해서 무려! 동판교에서 서판교로 가서 식사를 했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미리 예약을 했다. 식당은 신기하게도 지하에 있었는데 사람들이 꽤 많아서 놀랐다.지하이기도 하지만 실내 조명은 상당히 어둡게 되어 있고 천장이 높은 편이어서 소리가 상당히 울렸다.

인비토 다른분들은 해물이랑 스테이크가 있는 브런치를 시켰고 나는 크림 파스타를 시켰다. 무슨 앞에 이름이 있는 크림 파스타였다. 가격은 1.8만원. 시간이 꽤 지났는데 음식이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서 일단 식전 빵을 빨리 달라고! 했는데. 두꺼운 식빵이 나왔다. 헐퀴!

인비토 식빵을 먹고 있다보니 브런치가 하나둘 나왔는데 스테이크도 그렇고 해물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드레싱이 된 셀러드가 기본적으로 나왔다. 해물 브런치는 새우가 나왔던 것 같고 스테이트 쪽에서는 연어가 베이스가 된 셀러드가 나왔다.

인비토 여러가지 해물과 감자 그리고 양파 버섯 등이 같이 나왔고 새우도 나왔다. 셀러는 드레싱에 기름기가 좀 있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조금 거북하다는 분들도 있었다.

인비토 소개가 늦었던 단호박 스프. 다들 상당히 좋아하셨다. 나도 한 숟가락 얻어 먹어봤는데. 조금 맛이 달랐다.

인비토 스테이크 브런치에서는 스테이크랑 치킨을 익힌게 나왔는데 스테이크 겉이 타서 먹는 내내 쓴 맛이 많이 났다. 치킨도 마찬가지. 스테이크 자체가 맛이 없는 고기는 아닌 것으로 봐서 사람이 많아서 조리를 잘 못한게 아닐런지! 하지만 굉장히 썼다.

인비토 내가 시킨 크림 파스타도 나왔는데 다들 양이 적어서 괜찮겠냐고 하셨다. 다행인지;; 앞에 있는 과장님이 스테이크가 입에 안 맞으셔서 내가 그거 다 먹어서 다 먹고 나서는 배가 무척 배불렀다. 이 크림 파스타는 치즈향이 굉장히 진했는데 나중에 숟가락으로 떠먹어도 강한 향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먹었던 크림 파스타 중에서 가장 맛이 있었다!

인비토 그리고 마지막에 나온 매우 큰 아메리카노. 배가 불러서 다 마시진 못했지만 맛이 괜찮았다. 내가 먹었던 파스타는 맛이 괜찮았지만 스테이크 겉을 태우는 초보적인 실수 때문에 불만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1.5만원의 가격에 이 정도의 메뉴 구성은 상당히 좋아 보였다. 아마 그래서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은 것 같다. 다만 다시 갈지는 모르겠다. 기본적으로 브런치는 커피와 빵이 매우 맛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정도 까지는 아닌 것 같았다.

PS. 점심을 먹고 회사로 돌아와서 유스페이스에 걸그룹이 온다고 서로 이름 맞추기하고 그랬다. 피자랑 맥주가 공짜라고 해서 다들 혹하기도 했고. 내 옆에 과장님들은 4시쯤에 미리 가서 경품도 타왔다. 다만 날씨도 춥고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다들 집에 가셨는데. 이런 많은 사람이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에서 판교역에 셔틀을 타고 가는데 그쪽에 불이 다 꺼져 있고 119가 가길래. 사고가 났나? 싶었는데. 종종 밥 먹으로 가는 곳이어서 그리고 나도 갈 뻔했기에 마음이 많이 아프다. 혹자는 왜 그런 곳에 올라갔냐고 할 수 도 있지만 만약 내가 거기에 있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나도 모르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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