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브라의 신상 샤프펜슬 DelGuard


제브라
제브라에서 새로운 샤프펜슬인 DelGuard를 출시했다는 소식이다. 발매는 2014년 11월 12일부터 시작 한다. (일본 기준 ) 델가드 라는 이 신상 샤프펜슬은 크게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 첫번째는 필기중인 모든 각도에서 아무리 강한 압력을 주어도 부러지지 않는 다는 특징이다. ( 단 4회 이상의 노크인 상태에서는 부러질 수 있다고 한다. 오호~! )

  • 두번째는 심이 내부에서 걸려서 나오지 않는 경우를 방지 한다는 점이다. 샤프촉 내부에 샤프찌꺼기를 밖으로 빼주는 부품을 장착했는데 이로 인해서 샤프심이 내부에서 부러져도 막힐 가능성을 없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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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 자료를 보면 좀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그 중 하나는 연 판매 수량을 200만개로 잡고 있다는 점( 샤프펜슬 가격을 5,000원 정도로 감안하면 단일 품목으로 100억원의 매출을 잡고 있다. )과 이 샤프펜슬을 개발하기 위해서 무려 60개의 기획을 냈고 내부의 스프링 조합을 100종 이상 조합을 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봤던 어떤 일본 제조사에서도 신상 문구류에 대해서 세 자리수 매출액을 제시한 적이 없었는데 그런점에서 제브라에서 굉장한 승부수를 던졌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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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홍보 자료에서는 몇 가지 의미있는 데이터 두 개를 제시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매년 샤프펜슬 시장에서 판매수량은 줄어 들고 있고 판매금액은 점점 더 늘어 나고 있다는 점이다. 그 말은 즉 소비자들이 저렴한 샤프펜슬보다는 가격이 있는 샤프펜슬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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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자료는 그 중에서도 301엔에서 650엔의 샤프펜슬에 대한 소비가 61%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문구 제조사의 경우 3,000원 정도의 샤프펜슬을 메인 타겟팅 샤프펜슬로 주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제브라에서는 이미 3,000원 가량에 에어피트나 드라픽스 300 같은 시장을 선도하는 샤프펜슬을 이미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5,000원 정도의 라인업을 확충할 필요가 있었다고 판단을 한 듯 하다. 그리고 해당 샤프펜슬의 디자인을 봤을 때 Uni의 쿠루토가를 타겟팅 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쿠루토가의 경우 샤프심을 골고루 사용해서 한쪽면만 갈리지 않는 매우 독특한 기능으로 중고등학교 샤프펜슬 시장을 평정했다. 이런 점은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보고 있다. 그리고 제브라에서는 끊김 없는 필기로 학습효과를 노린다는 특징을 살려서 절대 부러지지 않는 샤프펜슬을 들고 나왔다.

과연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매우 궁금하다. 2014년 출시된 신상 샤프펜슬 중에서 핵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해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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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원익

    아닛! 오랜만에 왔더니 싹 바뀌었네요 ㅎㅎ 포스트 잘 보았습니다.

  • Bizz

    대형기획전략상품인거 맞습니다. 제 옆자리 에이스선배가 외관 디자인담당했었구요 ㅎㅎ;; 꽤 시장반응도 괜찮은것같고 한국도 거의 일본과 동시에 발매한다고 알고있습니다.

    • 오~! ^^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

  • 디기스

    똑같은 시스템은 아니지만 이런 방식의 샤프는 80년대 꽤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그당시 샤프심이 워낙 잘 부러져 고심한 끝에 이런식의 샤프가 나오다가 90년대 부터 샤프심의 발전으로 잘 부러지지 않아 언제부터인가 안나왔는데 이런 방식도 호불호가가 있는것 같아요. 조금만 힘주어도 샤프심이 들어가 불편하다는 사람도 꽤 있는데 초,중학생에게는 어찌보면 좋을 것도 같고요

    • 짐모아에서 소비자들 모아놓고 시필회(?)를 한 모양이더라구요. 과연 어떤 평가를 받았을지 궁금해욧!

      • 디기스

        다음주에 나온다고 하니 사보려고요 제브라도 샤프 나쁘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