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인조 노트 커버

andre turcotte @andre turcotte

가끔 강남에 가면 무인양품에 자주 가는 편이다. 사실 강남에 가면 딱히;; 갈 때도 없어서 코스처럼 한번 돌아보곤 한다. 그렇게 방문을 하면 새로 보이는 문구류들이 있으면 눈여겨 봤다가 구매를 하는 편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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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무인양품에서 나왔던 천 재질의 커버가 아니라 나일론 재질의 가죽 커버로 발매된 노트 커버다. 내부에 사용하는 노트는 무지에서 나오는 A6를 따로 구매해서 연결하면 된다. 물론 필기구 꽂는 부분에 있는 필기구도 전부 별매다~!

일본에서는 노트 커버가 1800엔 정도인데 우리나라에서는 4만원 가까이에 판매를 하고 있고 나처럼;; 제 정신이 아닌 사람들만 구매하기 때문에 아마 희소성은 극히 높을 것 같다. 거기에 노트 그리고 필기구까지 하면 거의 6만원 가까이 나오는 극악의 가성비를 가진 노트 풀셋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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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를 하고 구석에 쳐박아 두었더니 먼지가. ㄷㄷㄷ 사이즈는 12cm* 16.2cm정도로 손에 딱 잡히는 사이즈다. 디기스형 말처럼 성경책처럼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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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자체는 크지 않은데 지퍼는 상당히 견고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 재질도 거친 느낌이 나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깔끔한편이다. 흐느적 거리는 천 재질의 노트 커버보다는 더 좋다고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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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깔맞춤을 위해서 무인양품 필기구도 몇 가지 구매해서 넣어주었다. 형광펜 2개와 유성/중성 볼펜 하나씩 전부 유명 제조사에서 OEM으로 발매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지 특유의 심플함과 훌륭한 품질이 잘 만난 필기구들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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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구는 네 개 정도 들어가는데 더 이상 넣으면 노트 커버가 불룩 해지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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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을 떨기 위해서 노트 커버를 사용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별로 본적이 없고 사실 몰스킨 따위를 들고 다니는 사람도 본적이 없으니.

하지만 노트 커버의 수납공간에 필기구를 넣고 다니면서 노트 자체를 여러가지 환경에서 보호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천해주고 싶다. 무인양품의 재생지는 품질이 많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 좋은 노트에 속한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성격책이라고 착각하기 쉽다는 점만 뺀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노트 커버 + 노트 + 필기구 세트가 아닐까 싶다.

Write by 2014.03.0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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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당 글은 2014.03.09 23:09에 작성한 글이다.
  2. 4년이 훌쩍 넘은 이 펜들은 이 리뷰를 적고 사용하지 않았는데, 지금 써도 너무 잘 나온다. 노트도 아깝고 필기구도 아까워서 아는 지인에게 오늘 선물로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