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카스텔 그래프 아쿠아 연필

Yane Naumoski
@Yane Naumoski

디기스님이랑 저번에 만났을 때 잠시 강남 교보문고에 들렸었다. 살게 없나 싶었는데, 역시나 살건 없었다. @@; 대부분 가지고 있는 것들이고 그나마 간간히 나오는 연필들만 구매를 해봤다. 원래는 카스텔 9000 점보를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집에 와서보니 아쿠아 연필이었다. 이 연필은 물에 녹는 연필인데, 아쿠아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거나 색칠을 한 뒤에 물에 젖은 붓으로 덫칠을 하면 매우 인상적인 수채화 효과를 낼 수 있다.

파버카스텔에서 올린 영상을 보면 이 연필이 어디에 쓰이는 것인지 알 수 있을듯 하다. 물론 나는 이 연필로 필기를 했지만 -_-

카스텔9000

아직도 제도의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한 스테들러와 달리 파버카스텔은 미술쪽에서 확고한 자리를 매김하고 있다. 색연필만 하더라도 국내에서도 적당한 가격에 24색을 살 수 있을 정도로 가격도 상당히 안정화되어 있다. 아쿠아 흑연 연필은 카스텔9000점보와 함께 최근에 신상으로 나온 연필이다. 보통의 색연필보다 다소 두꺼운데, 두께에 비해 상당히 가볍고, 그립감은 더 상승된 느낌이었다. 아쿠아 연필을 써보면서 점보 9000은 초등학생들에게 주면 상당히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러기에는 꽤 비싼편이긴 하지만 말이다.

카스텔9000

아쿠아 연필이지만 나무결은 카스텔 9000처럼 특유의 거칠면서도 아랫쪽으로 라인이 그어져 있는 나무결을 보여준다. 연필심의 경우에는 물에 녹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단단한편이었다. 처음에 시필을 해보면 물먹은(ㅠㅠ) 연필심 느낌이 나는데, 꽤나 연하게 써지는 편이다.

카스텔9000

최대한 진하게 포샵을 해봤는데, 역시 연하게 나오는데, 여기에 물을 묻혀볼까 하다가. 그랬다가는 노트버릴까봐 인내를 하면서 시필을 해봤다. 다소 연하긴 했지만 그립감은 상당히 우수한 편이었다.

Boasts a greater differentiation and contrast between the shades of grey

Will completely release for the perfect wash

The hexagonal pencil barrel creates an easy grip, and the thick 3.3 mm leads are SV-bonded to resist breakage

Each pencil is coated with an eco-friendly, water-based varnish

위에서 업급하고 있지만 파버 특유의 SV타입으로 흑연과 나무를 결합시키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바디는 수성페인트로 칠해져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펙을 나열하는건 별로 안좋아하지만 참고삼아 올려봤다. 느낌이 중요하니까 ^^

카스텔9000

아쿠아연필이지만 전체적인 만든새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 강남 교보에 갈일이 있으면 카스텔 9000 점보도 구매하고 싶다. 참고로 이 연필 한자루에 거의 3,000원이다!

카스텔9000

  • 별점 : ★★★

  • 한줄평 : 카스텔9000 점보였다면 별 네개. 난 미술을 못하닌깐 넌 별 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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