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운전연수를 받기 시작했다!

자동차연수

집에서 운전연수를 받고 차를 좀 끌고 다니라고 성화를 부려도 한쪽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려듣곤 했다. 그러다가 최근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하기 위해서 면접을 보러 다니다가 불연듯 연수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누나한테 연락을 해서 전에 알려준 전문강사님에게 연락을 했다. 사실은 면접을 보면서도 구정지나야 JOB이 잡히려나 싶은 생각에 시간도 좀 많이 남고 해서 결정했던 부분이었다.

자주 가는 미용실 원장님이나 디기스형이 나만 보면 차 끌고 다녀야 한다고 하도 이야기를 많이 하긴 했는데 그때는 예. 예 하고 대답만 하고 말았다. 별로 차를 끌고 다니기도 싫고 돈만 괜히 들고 말이다. 사실 최근에 본 유루캠프라는 애니에서 여고생이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끌고 캠핑하고 다니는게 좀 많이 매력적이어서 안되겠다. 나도 차를 끌고 다녀야겠다. 라는 믿도 끝도 없는 생각이 들긴 했다. 애니를 보면서..

자동차연수

그 다음날 호기롭게 분당운전연수를 받기 시작했는데 당연히 이불밖은 무섭기 때문에 우리 동네 근처에 있는곳으로 소개를 받았다. 연수 약속 시간이 다 돼서 집 밖으로 나가니까 연수 약속 시간에 맞춰서 검정색 소나타 차량 한대가 서있었다. 난 처음에 동네 사람인줄 알았다.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차가 훨씬 좋았다.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이론적인 내용을 잠깐 듣고 바로 운전을 시작했다. 두근두근.

프로강사님이 옆에서 잘 지도해주시고 또 마음이 놓일수 있도록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셔서 긴장했던 마음이 덜해져서 좋았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차는 어느새 분당을 넘어서 곤지암으로 향하고 있었다. 아버지랑 다닐때도 네비만 맹신하던 나였는데 모르는 길을 갈때는 조금 긴장이 되긴했다. 그래도 옆에서 차선 변경하는 방법을 차분하게 알려주셔서 다시 마음이 편안해졌다.

자동차연수

하루에 2시간 정도씩 3일 정도를 받았다. 금, 토 , 일 그리고 금요일에 다음 프로젝트가 KT로 정해져서 평일에는 더 받지 못하고 저번주 주말에 나머지 2일 정도를 받았다. 마지막 날에는 후면, 전면, 평행 주차를 배웠는데 그 전에 집에 있는 차를 끌고 근처 마트를 조금씩 다니긴했다. 근데 주차는 영 어려웠는데 주차 공식을 배우고 나니까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이불밖은 위험하기에 아직 서울에는 못갔지만. 흑 그래도 반복 연습삼아서 동네 하나로 마트나 이마트 정도를 차 끌고 다니고 있다.

그리고 어머니 말씀이 너희 누나처럼 주차를 잘 못하면 니 차는 안타시겠다는 말때문에 10시간을 추가로 연수를 받고 있다. 오늘은 그 첫날이었는데 강사님이 오늘은 저녁 6시에 연수를 하신다는 문자를 보내주셨다. 두근 두근. 야간 운전을 하는구나. 2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 후덜덜. 성남 구시가지 아파트에 들어갔는데 나는 그런 S자 언덕 단지는 처음 가봤다. 사실 저번주에 낮에 성남 언덕배기에 있는 골목들은 좀 돌아보긴 했는데 이건 컴컴하고 차는 많고 하지만 오늘도 잘 이겨냈다.

이제 내 차만 사면 될것 같다. 나는 일빠니까 프리우스를 사야지. 헤헤 하지만 비싸기 때문에 돈을 조금 더 모았다가 살 생각이다. 분당에서 자동차 연수를 받을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다. 일단 나는 분당 자동차 연수를 받고 바로 그날 차를 끌고 다녔으니 아주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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