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만에 서울 나들이

@yoshihiro ito @yoshihiro ito

그새를 못 참고. 정직으로 들어간 회사를 한 달도 안돼서 때려치고 첫날. 을지로에 있는 IBK본점에 프리랜서로 인터뷰를 보려고 갔다. SM으로 가는거였는데 8시30분 출근. 18시30분 퇴근. 하지만 퇴근은 8시 넘어서 하는 늬앙스. 그럼 매일 12시간 근무네. 40분 동안의 허무한 인터뷰가 끝나고. 남대문에 안경을 맞추려고 갔다. 기스도 많이 나서 그런지 글씨를 볼때 좀 흐릿한 느낌이 있어서 갔던거였는데. 눈이 더 나빠졌다고 한다. 무려 9디옵터. 충격.

아사히 1.74 비구면렌즈와 테는 요즘 투톤이 유행이라면서 추천해준 가운데는 티타늄 양옆은 뿔테같은걸로 했다. 렌즈가 워낙 비싸서 대략 20에서 25생각했는데. 그정도 가격으로 맞춤. 역시 남대문답게 한시간이면 된다고 해서 근처 갈치가게에 가서 밥먹고 와서 안경 찾음. 간만에 도수가 많이 올라가서 그런지 매우 어지러웠다. 어질어질.

광화문교보문고

간만에 광화문 교보문고에 왔더니 아주 조금 신상비스무리한 것들이 눈에 띄었다. 그천 , 기어1000 , 스매쉬 , 그래프600과 스테인 샤프심을 합쳐서 판매를 하고 있었다. 그다지 새롭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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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아톰상사에서 하는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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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브라 델가드 샤프펜슬에서 ER이라고 해서 아마 그립 부분을 실리콘으로 바꾼 버전같았다. 요상한 샤프심 다발을 붙여둔 것도 같이 판매를 하고 있었다. 아톰상사와 함께 짐모아 도 열심히 홍보를 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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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질세라 모나미도 153 볼펜을 반짝거리게 하는 홍보부스를 계산대 옆에 마련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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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 빠질수 없지. 톰보우 총판인 항소에서도 모노에어 수정테이프를 홍보중이다. 모노에어는 품질이 좋으니까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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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우 모노 지우개 라인도 내가 좋아하니까 한장찍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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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스에 3만원에서 4.5만원 하는 블랙윙은 반짝거리니까 한장 찍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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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도 요즘 열심히 홍보중인데 오레뉴는 예전에 나온 제로신 초창기 버전이 샤프펜슬의 디자인이 더 멋진것 같다. 이건 왠지 염가판 느낌이 물씬난다. 써보진 않았지만 플래티넘 샤프펜슬들은 대부분 좋기때문에 이것도 좋을것으로 추정. 안샀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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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문과생도 파이썬을 배우는 모양이다. 정작 개발자들은 파이썬 많이 안하던데. 배우기가 쉬운건가. 잘 이해는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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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B는 예전 것들도 다 모아서 판매를 하고 있다. 매거진B는 항상 볼때마다 뭔가 아쉽다. 디테일한 내용은 없고 두리뭉실 이미지로 대충 떼우는 느낌이 강하다. 2권 정도 가지고 있는데. 라미(탐험가님이 줌) , 파타고니아편. 근데 더 는 안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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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워라벨이 맞는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다. 좀 웃긴게 출근 시간은 꼭 지키라고 하면서 퇴근시간은 보장을 안해준다. 그냥 근무시간에 열심히 할 정도로 일하고 그게 아니면 인원이나 일정을 다시 짜는게 맞는데 돈을 아끼려는 그 지고지순한 마음은 알겠지만 좀 스마트하게 일을 하면 좋을것 같다.

그런이유로 겨울 들판을 거닐며 아무것도 가진것 없을 거라고 함부로 말하지 않기로 했다. 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그런 JOB을 찾아봐야겠다. 아마 2월달이 넘어갈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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