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다시 돌아온 분당 교보문고

Randy Wei
@Randy Wei by Mai

2016년 11월 30일 영업종료를 하면서 고객님과의 인연을 다시 이어나갈때까지 책도 별로 없는 판교 교보로 가라고 했을때 상실감은 대단했다. 서울에 살다가 1994년 분당에 오고 나서 왜 우리동네에는 교보문고가 없을까 했는데. 2006년에 드디어 교보문고가 생겼었다. 알라딘을 격하게 좋아하지만 그래도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할때는 꼭 교보문고를 이용하는 교보빠로서 서현에 영풍문고가 들어온다는 말을 듣고 매우 심한 반감이 느껴졌다.

나의 교보를 돌려줘!!!

분당 교보문고

이번주 금요일날 교보문고앱에서 푸쉬로 분당 교보문고 재오픈 메시지를 받아보고 매우 기분이 좋았다. 미쿡 애플에서 아마존X직구를 했던것보다 조금더 좋았다. ㅋ 오늘 서현에 갔다가 분당 교보문고에 갔다. 원래 애슐리가 있었다고 하는데. AK백화점의 사이드 입구쪽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분당 교보문고

입구는 두군데 있는데 같은 라인선상에 있다. 입구 작은 꼬라지하고는.. 서현역이랑은 가깝지만 역시 서현 메인거리에서 살짝 비켜나있고 일단 교보문고 간판이 너무 작았다.

분당 교보문고

사진엄청 찍고 바로드림으로 책 2권 샀는데. 왜 난 이거 안주지???? 보다는 리멤버 문자를 못받았다는 상실감이 더크다. 나 무시하냐 분당 교보문고?

분당 교보문고

분당 교보문고

솔로는 행사 따위는 못가는걸로..

분당 교보문고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교보로 내려가는 계단에 써있는 문구.

분당 교보문고

분당 교보문고

교보문고 안은 예전보다는 조금 더 고급스러워졌다. 조금 좁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구석 구석 돌아다니다보면 그렇게 작아지진 않았다. 판교 교보는 작은게 문제가 아니라 책이 없다. 내 책도 없는 판교 교보는 망해라…

분당 교보문고

들어가자마자 로이텀 다이어리가 있고 그 뒤로 몰스킨과 만년필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몰스킨보다 로이텀을 앞에 배치한 교보문고의 생각은 탁월하다. 몰스킨은 이쁘긴 하니까 뒤에 나둬도 된다.

분당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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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로이텀이다. 완전사랑해. 로이텀!

분당 교보문고

그래도 몰스킨이 있긴함.

분당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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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이 없고 다른 다양한 만년필이 있는것도 맘에 든다. 몽블랑은 혼자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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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한 토끼 인형들이 잔뜩 있는 핫트랙스.

분당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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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한부스안에 톰보우 모노 그래프 , UNI 알파겔 , 쿠루토가 , 제브라 델가드가 함께 있다. 역시 톰보우 모노 그래프 샤프펜슬 색깔이 가장 눈에 띈다. 광화문 교보문고 핫트랙스 코너도 눈에 안차는 내가 분당 교보문고 핫트랙스를 칭찬 할수 없기에 그냥 넘어가는걸로.

분당 교보문고

분당 교보문고

계산코너는 뭔가 상큼하고 싱그러워졌다. 역시나 판교 교보보다는 훨씬 좋다. 교보문고 직원들도 완전 친절하시다. 다만 주차쪽에는 조금 문제가 있는지. 주차때문에 문의가 좀 많은듯했다.

분당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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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더 분위기 있어진 카페자우 조명의 힘인가 싶다.

분당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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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작진 않지만. 분당 교보문고를 새로 오픈하면서 공간에 강박관념들이 있었던 모양이다. 전면 거울이 여기저기 꽤 나 많았다. 마치 길이 있는 착각이 들정도였다. 확트인 공간이 아니라 공간 공간으로 이어지는 부분도 나쁘진 않았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역시 외서코너의 확충이다. 광화문이나 강남교보에 가는 가장 큰 이유가 일본 잡지나 원서를 보러가는 경우가 많은데 역시 공간적인 문제도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아니면 구매하는 사람이 적거나.

분당 교보문고

북컨시어지 말고 외서신청 코너나 만들지.

분당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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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바보처럼 영풍문고한테 자리 다시뺏기지 말고 앞으로 10년. 또 10년을 이곳에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시 돌아온것을 환영합니다.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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