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우 MONO ZERO 지우개

모노제로

우리나라에서는 펜텔의 AIN과 사쿠라폼 그리고 파버카스텔의 더스트프리가 일명 삼각편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필기구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최근 NON-PVC로 재질이 바뀌면서 인기가 급하락한 사쿠라폼 대신에 에어인과 모노지우개를 더 선호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통계

삼각편대라는 말이 살짝 무색하게 펜텔의 Ain 지우개가 타브랜드의 지우개를 압도하고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쿠라폼과 더스트프리를 워낙 좋아하는 편입니다.

설문조사(2010 MPP AWRARD지우개 부분)에서도 나오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구할순 없지만 일본에서는 펜텔의 Ain 지우개보다 훨씬 오래전 부터 사랑을 받았던 지우개가 바로 톰보우의 모노 지우개입니다. 일본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톰보우 지우개 특유의 삼색(블루/화이트/블랙)스트라이프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일본에서는 국민지우개라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PS. 2011년과 달리 요즘은 톰보우 모노 지우개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일부 일본 문구류를 가장 먼저 수입하는 업체들이 국내에서는 매니아층이 얇고 일반 사용자층도 얇았던 MONO지우개를 수입하면서 국내에서도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모노지우개를 사용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존 시장점유율이 높은 지우개보다도 모노지우개에 대한 충성도가 극히 높은편입니다.

대부분의 지우개들이 오래사용할수록 단단해지면서 지우개 자체의 능력이 떨어지는데 반해서 모노지우개는 넓은 범위를 지울때나 오래사용해도 단단해지지 않는 변하지 않는 지우개 고유의 능력때문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우개에 PVC를 넣을때 사용하는 연마제가 간암을 유발한다는 보고서가 나온뒤로 각국에서 PVC가 들어간 지우개에 대한 수입을 거부하면서 대부분의 지우개들이 NON-PVC 제품을 출시하면서 기존 지우개에 대한 기대치가 현격이 떨어진면도 분명 작용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 NON-PVC제품의 경우 지우개의 경우 지운표면이 일어나는 단점과 지우개가 쉽게 부서지는 경향이 전체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통계

톰보우에서는 2가지 스틱형 지우개가 출시됐는데요. 하나는 제도용으로 나온 MONO ZERO와

통계

일반 필기용으로 나온 MONO ONE입니다. 실제로 두 지우개의 경우 내장지우개의 두께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편이기도 합니다.

통계

통계

모노제로와 모노원 모두 3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고 리필지우개도 따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오늘 리뷰할 모노제로의 경우 내장지우개의 형태가 “각” 형태와 “원” 형태로 나뉩니다. 저는 “원” 형태의 모노제로를 구매했구요.

통계

반면에 모노원의 경우는 일반 필기용으로 출시된 스틱형지우개 답게 파스텔로 구성된 5가지색상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굴림방지턱과 스트립구멍이 있어서 학생들에게 적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노제로

모노제로

모노제로의 경우 뒷부분을 클릭하면 지우개가 배출되는 전형적인 스틱형지우개입니다. 내장형 지우개의 지름이 2.3mm 밖에 안될정도로 아주 얇은편입니다. 위에 설명사진에서도 나오듯이 수학필기를 할 때 숫자보다 작은 점이나 기호를 지울 때 좋습니다. 실제로 필기용보다는 아주 미세한 작업을 하는데 훨씬 유리해 보입니다.

PS. 최근에 다시 사용하고 있는데 한글자를 지울때 탁월하다. 잘 지워지기도 하고.

모노제로

원형의 경우 1번에 0.7mm씩 10번에 7mm가 배출이 되고 각형의 경우 10번에 10mm(1cm)가 배출이 되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도용 제품들은 배출량에 대해서 아주 민감하게 기준을 적용하는 편인데요. 실제로 펜텔의 제도용 샤프의 경우 10버 노크시 5mm의 배출량을 정확하게 지키고 있는걸 감안한다면 톰보우의 높은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노제로

지우개의 뒷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내부가 훤히 보이게 했더라구요. 실제로 분해를 해보면 시중에 나온 스틱형 지우개와는 디테일한면에서 큰차이가 납니다. 실제로 1번 노크시에 0.7mm를 배출하는게 결코 쉬운 기술은 아닐테니까요.

† 샤프의 기술적 완성도를 따질때 10번 노크시 5mm배출량이 정석으로 자리 잡았듯이. 똑같은 제품이 같은 배출량을 조절하는건 해당 벤더의 기술적 자존심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모노제로

지우개가 배출 되는 곳은 마치 샤프처럼 금속을 촉이 구성이 되어 있고. 선단은 2단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내부구조는 마치 일반형 샤프와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노크를 해보면 샤프 특유의 노크소리가 납니다. 내부를 뜯어볼순 없었지만 스프링이 들어있거나 스프링에 해당하는 부품이 들어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모노제로

캡부분을 살펴보면 마치 볼펜처럼 캡과 클립이 같이 빠지는 구조로 되어 있고 캡을 제거하면 내부에는 마치 볼펜심같은 얇은 원형막대가 들어 있습니다. ULTRA-FINE 2.3mm라고 프린팅되어 있듯이 아주 세밀한 부분을 지울 때 사용하는 용도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캡의 바닥에는 붉은색바탕에 하얀색으로 2.3이라고 적혀 있기도 합니다.

모노제로

지우개의 뒷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었는데. 분해를 해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내장지우개가 5cm밖에 되지 않더라구요. 실제로 지우개보다 더 많은 부분이 플라스틱막대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 이부분이 모노제로의 핵심부분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실제로 클릭시 이 플라스틱을 정확하게 밀어서 0.7mm를 맞추는게 아닌가 싶었거든요. 모노제로의 경우 가격이 4,500원정도하는데 리필심이 약 1,900원정도하더군요.

모노제로

내장형지우개와 플라스틱바는 굉장히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잠깐. 설마 내장형 지우개를 플라스틱바가 관통하고 있지는 않겠지. 라는 망상을 잠시 해봤습니다. 내장형 지우개가 설마 이렇게 짧을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한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네요.

모노제로

간단하게 한줄정도 필기를 해보고 테스트를 진행을 해봤는데요. 사실 지우개 테스트의 경우 이렇게 단순하게 하는 건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는걸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요. 일단 지우개의 경우 좁은 부분과 넓는 부분을 지우는 테스트를 같이 해야 조금 더 정확한 결과를 얻는다는걸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넓은 부분을 지울 때 오히려 지우개가루가 더 적게 나온다는 지적을 여러번 받았거든요.

모노제로

사진에서 보이듯이 깨끗하게 지워지지는 않았습니다. 모노지우개의 경우 네모난 모노지우개 그리고 모노원의 경우 지우개 자체의 성능은 매우 뛰어난 편입니다. 실제로 모노제로의 경우에도 오히려 더좋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원형지우개의 지름이 2.3mm밖에 되지 않아서 이정도의 글씨를 지우는 것에는 아주 적합하지 않더군요. 실제로 더 박박 지웠다가는 지우개가 부러질것 같은 느낌도 살짝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더 걱정스러운건 이렇게 지웠다가는 당장 리필심을 사야겠더군요.

PS. 한 문장을 지울때보다는 한 획 , 한 글자를 지울때 훨씬 좋다. 즉 땜빵용 지우개를 추가로 같이 가지고 다니면 좋다.

모노제로

모노제로 지우개는 여러부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지우개 재질이 기존의 제품과는 달랐는데요. 바디에도 적혀있듯이 “elastomer eraser” 라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elastomer라는 재질을 사용한 지우개가 에어인 지우개와 파이로트의 크린이레이져 정도로 굉장히 적은편입니다. 위에서도 설명드렸듯이 최근 추세가 NON-PVC재질의 지우개로 바뀌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데요.

실제로 유해한 염소가스나 다이옥신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나온걸 보면 환경적인 부분을 보완한 제품같습니다. 실제로 네이버에서 elastomer eraser로 검색을 해보면 2008년에 모리모토라는 분이 특허를 출원한 것을 나오더군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본에서는 비슷한 시기 또는 이전에 출원이 됐을거라고 생각되네요.

모노제로

모노제로의 경우 모노원지우개와 많은면에서 차이가 났습니다. 특히 샤프의 경우 제도용이 필기용에도 좋은 필기감을 준 것에 비해 지우개의 경우 제도용의 경우 실제 필기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는다는 차이점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메카니컬한 모습이어서 참 좋습니다만. 너무 얇은 지우개는 넓은 부분을 지우는데는 적합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내장형 지우개를 지금보다 2배이상 두껍게 만든다면 모노원에 필적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라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PS. 2011년 리뷰를 적었을때와는 달리 현재는 모노제로에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중이다. 아마 그 당시에는 필기량이 많아서 그 점이 불만이었던 모양이지만 최근에는 필기량도 적고 글자도 거의 틀리지 않아서 같이 가지고 다니면 매우 유용하다.

모노제로

† 모노 제로 지우개의 특징

  1. 제도용에 적합한 세밀한 2.3mm의 지름과 0.7mm의 미세하고 정확한 배출량
  2. 특유의 삼색 스트라이프와 내부가 보이는 세련된 디자인
  3. elastomer eraser라는 최신 재질로 지우개를 만들어 환경적인 측면고려
  4. 한 문장을 다 지우는 것보다는 한 획 , 한 단어를 지울때 더 좋음
  5. 지우개 자체의 능력은 탁월

write by 2011.05.08 16:10

7587 Total Views 13 View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