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난바 부티크 SHOP에서 구매한 연필전용 필통

mxmstryo
@mxmstryo

작년 6월에 일본에 갔을 때 괜찮은 악세사리 판매점을 구글지도에 저장을 하고 돌아다녔었다. Avril난바점에 가서 여러가지 구경을 했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정말 눈으로만 구경을 했었다. 그러다가 연필이 눈에 띄었는데. 연필은 한자루에 5,000원이 넘어서 비싼 연필을 담고 있던 저렴한 연필 보관용 필통만 구경을 했었다. 비매품이라고 판매를 꺼렸했지만 뻔뻔함으로 응수를 했더니. 사실 말을 못해서. 살 수 있냐고만 했다. 그랬더니 어디로 전화를 걸더니 가능하다고! 그래서 구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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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은 나무결이 잘 들어난 나무합판으로만 만들어져 있다. 뚜껑에 불로 지진듯한 마크는 이 브랜드의 이름? 또는 이니셜인듯 했다. 이 필통만 저렴하고 다른 문구류는 굉장히 비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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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가 있는 편이어서 연필은 이중으로 수납이 가능했다. 다만 새 연필은 너무 길어서 안들어가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두 세번은 깍아준 연필만 넣을 수 있었다. 사실 보통의 연필들이 너무 길다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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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내부의 한쪽면은 검정색 스펀지가 있어서 연필심때문에 오염되는 걸 막아주고 있다. 사실 필통자체가 잘 만들어진 건 아니다. 기술시간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형편없어 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필통을 덮는 부분은 꽤나 섬세하게 만들어져있다. 나무가 얇다보니 가방에 따로 바로 넣지 않고, 파우치안에 넣고 다니고 있는데. 부서진곳이 없는걸 보면 보기와 달리 내구성이 그렇게 나쁜 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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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연필 전용 필통을 가지고 다녀도 되겠지만 8개 정도의 연필을 넣을 수 있는 이 필통이 나는 매우 마음에 든다. 무겁지도 않고, 나무로 만들어져서 왠지 연필 필통으로 잘 어울리는 면도 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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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듯한 얇은 나무로 만들어져 있지만 나이테가 잘 살아 있는 모습도 내가 이 필통을 좋아하는 이유다. 튀지 않는 실용성이 참 마음에 들었다. 필통이라기보다는 쇼윈도에 디스프레이용으로 만들어진 것 같지만 말이다.

write by 2013.01.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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