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우 모노 제로 샤프펜슬 0.3mm는 미묘하다?

모노그래프제로

16.7.25일 쯤에 발매된 모노 그래프 제로는 최근에 출시 되고 있는 모노 라인 계열의 샤프펜슬 입니다. 롤렛그립을 사용했기에 모노 라인의 플래그쉽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0.3과 0.5mm 그리고 총 5가지 색상(라이트 블루,핑크 라임,실버,스탠더드)으로 발매되었고 물론 가장 눈에 띄는건 모노의 대표색상인 3라인 기본 색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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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얀,검정으로 이어지는 모노 라인은 톰보우에서 한정판 놀이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서브 브랜드 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면 학생들이 사용하는 지우개는 대부분 모노 지우개 일 정도로 모노 지우개는 일본의 국민 지우개 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모노 지우개, 모노 연필을 넘어서 거의 대부분의 문구류에 모노 라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과하다 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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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샤프의 특정이라고 한다면 일반 필기용 샤프펜슬인데도 제도용 샤프펜슬에서 자주 사용하는 롤렛그립을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뭔가 제도용 샤프펜슬은 정밀하다. 치밀하다. 라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롤렛그립과 4mm의 촉을 사용했는데. 글쎄요. 이 샤프를 쓰다보면 뭔가 미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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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홍보 자료에는 17g이라고 적혀 있는데 제가 최근에 구매한 조리용저울(???)에서는 16g이라고 나옵니다. 롤렛그립 자체가 6.4g인데 그립으로 인해서 샤프펜슬의 무게가 전체적으로 올라갔습니다. 일반 샤프펜슬 치고는 무거운 편에 속합니다. 실제로 필기감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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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 근처에 있던;;; 측정기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요즘에는 시대가 좋아져서 전자동으로 나오더라구요. 물론 아날로그보다는 좀 더 많이 비쌌지만. 샤프펜슬의 길이는 14cm정도로 적당한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필기를 해보면 0.3mm임에도 심이 부러지지 않는데 좀 놀라왔습니다. 무게 중심은 애매하고 그래서 손목에 힘이 많이 갔지만. 샤프심은 부러지지 않는다. 역시 미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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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펜슬에는 설명서가 있는데 캡에 달려 있는 지우개에 대한 소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모노하면 지우개가 떠오르니까. 좀 특징있는 지우개를 넣어 놓았다는 이야기 같은데 저도 톰보우 모노 스마트(얇은 지우개)는 잘 쓰기에 얇은 지우개가 주는 장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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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나 일본 모두 글자에 획이 많은데 샤프펜슬로 글을 적다보면 한획만 잘 못써도 한글자나 한 문장 또는 한 단락을 다 지울때가 있는데 이런 타입의 지우개는 분명 힘을 발휘합니다. 하지만 모노 스마트가 아니라 둥글고 작아서 부러지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됩니다. 정정합니다. 100% 부러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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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롤렛그립을 좋아합니다. 다만 오토사 제품의 롤렛만 좋아합니다. 오토사의 롤렛그립은 아주 미세하게 그립이 그어져 있어서 까실거린다기 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 더 강조되는데 일반적인 롤렛그립. 대표적으로 로트링600계열의 거친 롤렛그립은 뭐랄까 손가락이 그립에 걸리면서 파고 드는 느낌이 듭니다. 손가락이 그립에서 움직이는 부분도 제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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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톰보우의 삼색 라인때문에 구매하지 않을수는 없었지만 실사용으로는 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이 샤프보다는 쿠루토가나 델가드가 더 좋은 선택 같거든요. 뭐 아직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는 안깔린 것 같지만 말이죠. 아니면 삼색 바디만 어떻게 쿠루토가나 델가드에 이식이 되면 가장 좋은 선택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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