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는 나에게

삿포로 라일락

워드프레스로 온지 1년이 조금 넘어간다. 티스토리때만큼 사람들이 많이 오진 않지만. 뭔가 나만의 공간을 가졌다는 만족감은 얻었다. 그리고 애매한 통계가 아닌 굉장히 솔직하고 현실적인 통계를 보게 되었다. 워드프레스의 통계 플러그인들은 네이버나 티스토리와는 달리 아주 정확한 통계를 잡고 있다. 어디서 언제 어디를 통해서 들어왔는지 정확히 보여준다. 내가 쓴 글을 내가 확인하는 그 순간까지도 말이다.

유의미

대부분의 글들이 문구류와 관련되었고 아니면 책과 관련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고맙다. 내가 좋아하는 필기구를 누군가도 좋아하는 사실도 기분이 좋다. 사실 게으름때문에 티스토리에 있는 수 천개의 글들 중에 아주 일부만 이곳으로 옮겨두었다. 티스토리에 있는 필기구 리뷰중에는 정말 힘들고 기쁜 마음으로 작성한 글들이 많은데. 아직도 이곳으로 옮기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고 한편으로는 미안하다.

난 블로그가 아주 좋다. 약간은 허황된 나의 생각도 쓸수 있고 또 내가 좋아하는걸 이렇게 올릴수 있다는 점이 말이다. 그리고 오롯이 내가 가진 유일한 공간이라는 점도 좋다. 한가지 꿈이 있다면 아주 오랫동안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거다. 내 곁을 떠난 아주 많은 문구 블로그들을 기억하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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