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할 책에 들어갈 문구류들 찍은 날

단종

오늘 출간할 책에 들어갈 문구 사진 촬영을 했다. 한 필기구 수백개와 노트 등등 게다가 어제 대여한 24-70 2.8mm GM렌즈에 내가 가진 55mm , 24mm 까지. 신사동에 있는 스튜디오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 ㄷㄷ 이렇게 장거리는 처음 타봤다. 신사동 가로수길을 몇 번가긴 했지만 가로수길의 아침은 평화 그 자체였다. 잠깐 커피를 마셨는데 햇살이 들어오는 자리에 앉아서 음악을 들으니 기분이 아주 좋았다.

처음 사용한 조명. 사실 얼마전부터 포맥스 E400 조명을 두 개 사려고 벼르고 있었다. 두 개 정도면 그림자도 안생기고. 오늘은 E400의 이전버전인 D400 하나를 사용했는데 역시 그림자가 조금은 생겼다. 그리고 이걸 내방에 두면 오 상상하기도 싫어졌다. 두개는 커녕 한개도 버겁다;

시그노

그리고 이번 촬영에서 역시 난 단렌즈를 더 좋아하는구나. 를 또 다시 깨달았다. 200만원이 훌쩍 넘는 24-70GM을 대여해봤는데 물론 스튜디오 촬영때는 편하긴 했지만 집에서 찍을 때에는 구태여 줌 렌즈는 필요없겠구나. 라는 확신이 생겼다.

오늘 촬영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엄청난 강행군이었다. 에구 허리야. 같이 촬영을 도와주신 출판사 관계자인 한 모양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 정말 힘든 강행군이었는데 ㅠ 많은 도움을 주셨다. 집에 와서 촬영한 컷을 보니 조금만 편집하면 괜찮을 것 같다. 책은 12월 초에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데 힘들게 촬영한 만큼 이쁘게 특징이 잘 살아서 나왔으면 좋겠다. 내가 언제 다시 이런 책을 내보겠냐.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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