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1.~4. 16. 일본여행기 2부 – 인천공항 출발, 도미인 프리미엄 교토 에키마에 호텔 도착

2016_일본여행

2013년 이후로 처음 가는 해외여행. 그러면서 일본은 6번째 여행이었다.이번에는 좀 여유있게 오후 3시 20분 비행기로 출국을 했는데 집에서 10시쯤 공항버스를 타고 갔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도착. 여하튼 여유있게 수속을 밟고 면세점 안으로 들어갔다. 자동출입국하는거 신청 할껄. 중국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짐 수색이 오래걸렸다. 면세점 인도장에서 미리 구매한 캐리어 하나 받고 탑승장쪽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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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장 근처에 누울 수 있는 쇼파 같은 침대가 있어서 한동안 누워있었다.(그래도 여행간다고 피곤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비행기 타기 전에 식사를 했는데 옆에 김밥집은 단체주문이 밀려서 30분 뒤에나 찾으러 오라는 소리를 듣고(도대체 김밥 몇 줄을 시켰길래 30분이나;; ) 옆에 있는 하이면에서 간단하게 우동 하나를 시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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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고 심심하고 우동치고는 비쌌지만 일단 먹고 주먹밥도 하나 샀다. 주먹밥은 나중에 하루카 탈 때 먹을 생각이다. 빈폴 매장이 있어서 옷을 잠깐 봤는데 재질이 마로 된 마이가 있었다. 꽤 시원할 것 같아서 한번 입어봤는데 아재같아서 바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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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구는 아랫층이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여유있는 윗층에서 유유낙낙하게 있었다. 통신사 로밍은 너무 느려터져서 아마존 재팬에서 구매한 SO-NET 2G(30일)짜리 유심을 구매해서 갔다. 대충 읽긴 했는데 혹시 몰라서 기다리는 동안 미리 세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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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동에서 요즘 인천공항에서 나갈때 사람 많으니 좀 일찍 나오라고 했는데 내가 가는 날은 월요일이어서 그래도 좀 적은 편이었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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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날씨를 검색해보니 수,목에 비가 온다고 해서 살짝 걱정이 됐다. 가는 내내 날씨가 좋기를 바랬는데 뭐 어쩔수 없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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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5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항공 비행기는 에어버스 330이었는데 매번 제주항공을 타다가 사고가 잦아서 좀 비싸지만 대한항공으로 가게 되었다. 국적기는 2010년에 캐나다 갈 때 타고 두번째였다. 보잉 737과는 다르게 에어버스 330은 힘이 훨씬 좋은지 압박감도 느끼기전에 이미 이륙을 했다. 다만 올 때 갈 때 다 윙 근처에 앉았는데 이륙하기 전에 택싱을 할 때 기름 냄새가 많이 나서 당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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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하고 얼마 동안은 기류가 좀 불안정해서 기내 서비스는 한동안 안하다가 20~30분 정도 지나니 간단한 음식을 주기 시작했다.


849볼펜

그 전에 면세품 목록이 있는 잡지를 보는데 내 눈에 Caran d’Ache 849 골드바 볼펜 띄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비행거리가 짧아서 신청만 해놨다. 나중에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받으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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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은 간단하게 삼각김밥하고 파인애플 정도였다. 예전에 캐나다 갔을때에는 밥도 여러번 먹었었는데. 하지만 하늘에서 밥 먹는건 그리 좋진 않다. 좁고 불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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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에 도착시간은 저녁 5시. 좀 빨리 나가면 5시 40분 하루카를 탈 수 있지 않겠냐는 희망된 생각을 품었지만 입국심사장은 중국 사람들로 인신인해. 꼬불 꼬불 수 백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근 한시간을 기다리고 겨우 JR 기차표를 파는 곳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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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사람이 많으면 1시간 정도 기달린다고 해서 오기전에는 살짝 긴장했다. 물론 호텔 예약 대행처인 여행박사에 미리 말해서 좀 늦을 수 있다고는 말해 놓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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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스럽게 사람이 거의 없어서 바로 하루카 표를 샀다. 예전에 사둔 이코카가 있어서 하루카 표만 구매를 했다. 재미있게도 2013년에 봤던 남자 역무원이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좀 여유있다고 생각했는데 하루카 탈 시간이 금방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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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쩔수 없이 뛰어갔다는. 기차표는 예전에는 역무원이 표를 확인하는 방식이었는데 이제는 개찰구에 넣어서 쓸 수 있었다. 하지만 하루종일 JR을 탈 수 있는 혜택은 없어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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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에서 교토역까지는 대략 70여분이 걸린다. 하루카는 교토까지 가는 가장 빠른 교통 수단. 하지만 꽤나 비싼편이다. 좀 늦게 가서 그런지 이미 안에는 사람이 가득찼고 캐리어를 놓는 공간도 이미 1,2칸은 다차서 제일 윗칸에 넣었다. 인천공항에서 샀던 주먹밥하고 물하고 먹으면서 간단하게 요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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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쯤 교토역에 드디어 도착을 했다. 매번 낮에만 도착을 하다가 밤이 되서 도착을 하니 기분이 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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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에 철도 박물관이 OPEN한다는 포스터가 이곳 저곳 붙어 있었다. 아쉽게도 나는 16일까지만 있어서 갈 수는 없었다. 저녁이 되서 그런지 교토역은 한결 여유로웠다. 4년 만에 다시 찾은 교토는 별로 변하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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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고 파랗고 빨간 교토 타워도 그 자리를 잘 지키고 있었다. 이제는 호텔만 잘 찾아가면 된다! 호텔은 미리 예약을 해두었는데 도미인 프리미엄 교토 에키마에라는 곳이다. 자란넷으로 알아보면 5박에 트윈이 15만엔. 우리나라 돈으로 거의 160만원이었는데 국내 여행사를 통해서 다행스럽게도 더블을 93만원 정도에 예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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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역 중앙 출구로 나와서 우측으로 가다보면 횡단보도가 하나 나온다. 호텔까지는 총 두 번의 횡당보도를 건너면 되는데 대략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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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바로 앞에 있는 횡단보도. 횡단보도 앞에 있는 가게는 가방 등 수제품을 파는 곳이다. 여행 내내 아주 자주 봤던 정겨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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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호텔에 도착했다. 체크인을 하는데 따뜻한 물수건을 건내줘서 아주 좋았다. 안통하는 영어로 객실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알아본다고 하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업그레이드를 부탁했다. 더블에서 트윈으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1박에 2,000엔. 5박에 만엔이 들었다. 5박을 한다고 하니 조금 놀라는 모습;; 객실 열쇠는 카드방식인데 인원수 대로 줘서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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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좀 특이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는 개수대와 왼쪽에는 화장실과 샤워하는 곳이 있다. 밖에 개수대와 냉장고가 있어서 사용하는 내내 아주 편했다. 그리고 이 공간과 좀 더 들어가면 나오는 침실은 문으로 차단이 되었다. 침대와 침대 사이도 일본 호텔 치고는 넓었고 앞에 의자가 있는 공간도 꽤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창문 밖으로는 교토역이 보였는데 아쉽게도 한번도 창문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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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잠깐 나와서 교토타워호텔을 지나서 근처 요도바시에 갔다. 요도바시 지하에 슈퍼 같은게 있어서 이곳에서 물하고 간단한 과일을 사가지고 왔다. 요도바시는 10시까지 하는데 아쉽게도 이 날은 구경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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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인 프리미엄 호텔은 9층에 대욕장이 있는데 사실 이번 여행 갈 때 대욕장 있는 곳과 아침에 밥 주는 곳으로 알아봤는데 교토역 근처에는 이곳이 딱 좋았다. 대욕장에는 내부에 탕이 하나 있고 노천 온천탕이 하나 있다. 내부에 있는 탕에는 들어가면 물이 미끌미끌해서 처음에는 굉장히 당황했다. 남탕에는 일회용 면도기하고 삼푸/바디삼푸/컨디션 등이 있었다.

목욕을 하고 9시부터 주는 소면을 먹으러 1층에 왔다. 밤 9시 부터 11시까지 주는 소면은 역시 도미인 프리미엄 호텔 특유의 서비스. 간장맛이 나는 국물에 김 그리고 죽순 등이 들어있는 소면은 따뜻했고 하루 피로가 풀리도록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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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1층에는 24시간 편의점인 로손이 있었다. 호텔키가 있으면 호텔로비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매우 편리했다. 사실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일본 맥주는 맛이 있어서 간간히 마시는 편이다. 스키장에 갈 때 정도? 여하튼 신기한 병맥주가 있어서 하나 구매하고 같이 구매한 오징어 안주하고 맛있게 먹었다. 벌써 11시. 이제 내일 일정을 위해서 잠을 청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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