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재팬에서 구매한 필기구 떼샷 | UNI 쿠루토가&OHTO 홀더펜

필기구 떼샷

간만에 아마존재팬에서 문구류 몇 가지를 구매했다. UNI 쿠루토가 샤프펜슬은 0.5mm만 있었는데 빨간색 0.7mm샤프심이 들어가 있는 0.7mm 쿠루토가하고 0.3mm 쿠루토가 그리고 파이프 슬라이드 기능을 가진 0.5mm 쿠루토가를 구매했다. 그리고 예전부터 구매하려고 생각해두었던 OHTO사의 2mm 홀더펜슬도 같이 샀다.

UNI 쿠루토가 0.7mm

쿠루토가 0.7mm는 플륌님 블로그에서 보고 구매를 했다. 사실은 파란색도 같이 구매를 하려고 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다음에 사기로 했다. 0.7mm라는 것도 신기했지만 무엇보다 나노다이아 적색 심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 신선했다. 실제로 칼라 샤프심임에도 불구하고 꽤 좋은 필기감을 줬다. 예전에 구매했던 스테들러 칼러 샤프심은 그렇게 잘 부러지더니 이건 0.7mm인지는 몰라도 잘 안부러지고 부드럽게 써지는게 아주 맘에 들었다.

UNI 쿠루토가 0.3mm

아직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는 널리 퍼진것 같지 않지만, 최근 트랜드에 맞게 쿠루토가도 0.3mm가 출시되었다. 0.3mm인가? 싶을 정도로 안정적인 필기감이 인상적이었다. 쿠루토가 특유의 유격은 살짝 거슬리지만 실사용으로도 잘 어울리는 멋진 0.3mm 샤프펜슬이다.

UNI 쿠루토가 0.5mm

최근 나온 샤프펜슬 중에서 가장 시선이 가는 UNI 쿠루토가 파이프 슬라이드 0.5mm. 사실 이런 기능을 가진 샤프펜슬은 아주 아주 오래전부터 나왔다. 촉이 내부로 들어간다. 샤프심을 거의 다 쓸 정도가 되면 촉이 내부로 밀리면서 샤프심을 조금 더 사용할 수 있다. 정도의 특징을 가졌다. 기술적으로는 플래티늄의 제로신 샤프펜슬이 오히려 더 높은 기술력을 가졌다. 샤프심 자체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샤프. 맘에 든다. 일단 검정색 선단이 아주 멋지다. 필기용 샤프펜슬임에도 제도용 샤프펜슬처럼 다단으로 선단을 만든 것도 인상적이고[블랙이라 더 눈에 띈다.] 쿠루토가 기능과 파이프 슬라이드 기능이 같이 들어가 있다는 점도 하이테크 기술이 접목된 필기구를 쓰는듯한 착각에 빠진다. 게다가 바디 색상도 이쁘다.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면 히트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OHTO 2.0mm 홀더펜

OHTO는 참 대단한 회사다. 주요 삼사에 비해 밀리는 매출이지만 끊임없이 혁신적이고 새로운 필기구를 만든다. 홀더펜치고는 꽤 두꺼운 바디를 가지고 있지만 아주 잘 제조된 나무를 바디로 사용하고 있다. 위아래로 금속을 잘 사용해서 나무를 사용한 필기구의 단점인 마무리도 잘 커버를 했다. 무엇보다 샤프펜슬처럼 캡 노크를 통해서 홀더심을 배출하는 방식도 훌륭해 보인다. 홀더심도 캡을 빼고 그 안으로 넣는 방식도 좋아보인다. 멋진 연필을 쓰는 기분이지만 사실은 홀더펜이라는 점이 대단하고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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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zz

    쿠르토가 파이프슬라이드는 심이 부러지는 것을 막는 기능을 펜텔의 오렌즈와 같은 방식으로 구현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심이 부러지지 않는 샤프가 트렌드이긴 한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 이지만요.

    • 보니까 고급형으로 ” http://www.pentel.co.jp/news/6507/ ” 로도 나왔네요. 오렌즈. 담에 사봐야겠습니다. 샤프심을 빼지 않고 쓴다고 하는걸 보면 파이프 슬라이드 기능일 확률이 높긴 하겠네요. 샤프심이 부러지지 않는다는건 그만큼 흐름을 깨지 않고 필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기에 큰 장점 같긴 합니다. 그래도 샤프심이 좀 부러져야 인간적이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요;

  • 디기스

    OHTO는 필기구계의 에플이라고 할까요 마니아적인 회사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