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라 겸사 겸사 서울(강남)에 다녀왔다.

탄천

이번 주말은 엄청 추웠다. 보통은 집에 있는데 집 식구들이랑 내 생일겸 서울(이라고 쓰고 강남이라고 읽는다.)에 다녀왔다. 요즘에는 서울에 매주 가는 것 같다. 날씨가 꽤 추웠는데도 탄천에 걷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바람도 많이 부는데 역시 운동하는 사람에게 추위따위는 문제가 안되는 것 같다.

강남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강남 교보문고에 가서 몇 달전부터 살까 말까 고민하던 배색사전을 구매했다. 블로그 색상을 이거 보고 바꾸고 있는데 그냥 색깔 놀이를 내 블로그에서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일본 문구 잡지 코너에도 자주 가는데 역시 만년필 이외에는 눈에 띄지 않는다. 교보문고에 일본 문구 잡지 3권 정도를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구매시기를 저울하고 있다.

유니클로에 갔더니 14,000원 하던 터치 장갑을 5,000원에 세일을 하고 있어서 두 개 정도 더 구매를 했다. 무인양품 터치 장갑도 50% 세일하던데 무인양품 장갑은 보풀이 너무 많이 나고 1년만 지나도 터치가 안된다. 그에 반해 유니클로 장갑은 보풀도 안나고 터치도 잘 된다. 무인양품 패배.

무인양품 화장품 코너에 가서 스킨에센스 넣고 쓸 미스트 빈통 하나 구매했다. 다이소에서 하나 구매했었는데 무인양품 미스트 빈통이 더 부드럽고 힘차게 나온다. 그리고 메이크업 코너에 가서 통 두 개를 구매했다. 6칸으로 나눠진 통은 원래는 작은 튜브나 미스트통을 넣는 것 같은데 필통으로 쓰기에도 적당해 보여서 집에 있는 연필 넣는 통으로 쓸 생각이다. 연필을 세우면 길이의 40% 정도만 수납이 되는데 기울이면 좀 더 많이 되서 사용하기에 충분하다.

무인양품

@무인양품JP

spac : 150 × 110 × 45mm

두번째로 구매한 것도 메이크업 코너에 있었던 트레이인데 화장품을 넣고 쓰는 것 같았다. 이것도 책상위에 두고 필기구나 지우개 그리고 포스트잇을 두는 필기구 트레이로 쓰고 있다. 깊이도 2cm로 적당하고 길이도 긴편이어서 트레이로 딱 맞았다. 문제는 일본에서는 200엔 하는 것들을 4,000원에 파는 롯데의 만행이 서글펐다. 언제 롯데가 정신차릴지. 재정신 차려라. 롯데.

무인양품

@무인양품JP

spac : 150 × 220 × 20mm

그리고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서 오쿠타 히데오의 가나코 나오미와를 구매했다. 새책이 12,150원인데 중고는 무려 9,200원 2015년 책이라서 그런것 같다. 어제 강남은 정말 정말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다. 그래도 역시 사람이 많았다. 집에 오니 4시. 해가 길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어둠이 살짝 내렸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인지 구름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그리고 생일인 오늘은 집에서 넷플릭스로 나르코스를 봤다. 스페인어가 매력적인건 이 드라마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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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율

    추운 날씨에 서울에 다녀가셨군요.
    교보문고의 만년필도, 무인양품도, 롯데…도, 여러모로 공감이 되네요.
    무인양품 디자인이 깔끔해서 무척 좋아해요. 가격 때문에 지름이 마음을 따라가지 못합니다만 ^^;
    참, 그리고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행복한 일들 가득한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넵. ^^ 감사합니다. ^^ 강남에 가면 매번 도는 필수 코스 같아요. 서현에 가서도 무인양품 빼고는 비슷한 코스로 돌고;; 집이 서울이면 광화문에 자주 갈텐데. 좀 멀어서 자주 가기는 힘들더라구요~

  • Jiwoong Park

    생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