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들러 Noris eco 연필

스테들러 노리스 에코 연필

어제 강남 교보문고에 가서 이것 저것 구경을 했다. 사람들이 참 많아서 당황스러웠지만 그 인파를 뚫고 열심히 신상 체크를 해봤다. 눈에 띄는 것들인 없던차에 이쁜 연필 하나를 찾아서 구매를 해봤다. 딱 잡아보는 순간 아니 그 전에 나무 색상을 보고 바로 wopex구나 싶었다. 내가 우펙스를 사용한게 2011년인데 그 뒤로 다시 구매하는 wopex계열의 연필이다.

스테들러 노리스 에코 연필

스테들러의 wopex는 기존에 바디에 나무를 사용했던 연필들과 달리 나무+플라스틱을 같이 사용한 재질을 사용했다. 일단 나무를 덜 사용해도 되니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건 번외로 하고 일단 wopex계열의 연필들은 굉장히 화려한 색상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 기존 연필보다 2배 이상 무거운 편이다. 또 다른 특징은 연필깎이로 잘 안깎이고 ( 연필깎이마다 다름 ) 그리고 연필이 계속 깎이는 단점과 함께 고무로 된 부분의 찌꺼기가 붙어 있다.

스테들러 노리스 에코 연필

700원의 정가를 가진 이 연필은 지우개가 달려 있고 ( 이것도 친환경 ) 기쁘게도 연필캡을 같이 판매를 하고 있다. 바디 색상은 연두색과 초록색 사이의 색상과 검정색이 교차로 들어가 있다. 일단 연필은 많이 이쁘다. 지우개가 있는걸 감안해도 연필 길이는 보통의 연필보다 긴 편이다.

스테들러 노리스 에코 연필

wopex계열 연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바디는 고무느낌이 나는 벨벳코팅(?)으로 처리가 되어 있다. 해당 코팅에 대한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지만 만져보고 깎아본 느낌은 고무의 그것과 비슷한데 필기를 할 때 미끄러움이 없다. 이런 타입의 재질은 유독 스테들러의 저학년 연필에서 채택하는데 실제로 필기를 할 때 안정감을 더해준다. 더불어 무거운 무게또한 필기를 할 때 많은 힘을 주어야 하는 가벼운 기존 연필에 비해서 무게를 늘려서 필기의 안정감을 더불어 더해주었다.

스테들러 노리스 에코 연필

연필캡 줘서 고마워~ 스테들러~ wopxe계열의 연필을 깎으면 연필심 부근에 뭉게진듯한 부서짐이 보인다. 일반 나무 연필같은 경우에는 이 부분 나무들이 부서지기 일수다. 그 밖에 wopex재질과 고무의 경계선이 마치 고무판을 조각칼로 밀어서 자른듯하게 꼬다리가 남는다. wopex 특유의 특징인데 나무 연필 같은 경우에도 나무 특성때문에 이런 일들은 비슷하게 일어 난다.

스테들러 노리스 에코 연필

지우개는 힘을 줘서 지우기 힘들어서 그렇지 지우개 성능 자체는 좋은편이다. 흑연이 번지지도 않고 종이가 말리지도 않는다. 급할때 쓸 정도의 지우개라고 보면 된다.


스테들러 노리스 에코 연필

좀 눌러서 써봤는데 스테들러 특유의 부드러움과 HB의 진함을 느낄 수 있었다. wopex계열 연필은 좋다고 하는 사람을 보기 쉽지 않은데 또 막상 써보니 역시 스테들러 흑연은 좋구나. 싶은 생각은 들었다. 다만 좋은 나무로 된 스테들러 연필이 있는데 구태여 wopex를 써야 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이 든다.


스테들러 노리스 에코 연필

하지만 반대로 샤프펜슬을 쓰기 직전에 이 연필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도 좋겠구나 싶었다. 미끄럽지 않은 재질과 무거운 무게 그리고 좋은 흑연. 샤프펜슬로 넘어가기 직전에 글씨체를 잡기에는 좋은 연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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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기스

    스테들러야 독일연필의 기본을 만든 회사죠 다 기본 이상은 합니다

    • 넹. 맞아요. 기본이상하는 절대마법의 연필!

  • 랄라라 / レーズン

    WOPEX 계열 연필들은 다 좋은데 심이 루모 그래프나 이런쪽이랑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터라 잘 사용을 하지 않는편…

    • 그쵸. 루노그래프야 거의 양대산맥급 연필이기도 하구요. 우펙스는 그에 비하면 편의성에 더 최적화 된것 같긴 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