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텔 힘내라구! 친구!

雪の八坂の塔 Yasaka Tower in Winter
@Active-U

간만에 따뜻해졌다고 하더니 아침에 바람이 꽤 불었다. 점심 지나고 나니 다소 따뜻해졌지만 역시 겨울은 무시하면 안되는 계절이구나 싶었다. 저번주 일요일에 용평 스키장에 다녀왔다. 개장 첫 OPEN. 사람들이 꽤나 많아서 놀랐고 그런데도 스키스쿨 사람들도 몇 명 만났다. 올 해는 강습은 안받고 좀 자유롭게 스키를 타볼 생각이다. 콘도에서 출간할 책도 좀 쓰고 말이다.

펜텔 A120

겨울이 따뜻하다 해도 겨울이듯이 샤프펜슬의 명가 펜텔도 흔드리긴 하지만 샤프 명가의 모습은 굳건히 보여주고 있다. 아마존 샤프펜슬 1위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펜텔 스매쉬를 보면 UNI의 쿠루토가가 아무리 대단해도 역시 펜텔의 힘은 대단하구나 싶다.

펜텔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심플하지만 기본기가 탄탄한 샤프펜슬 라인업을 들 수 있다. 대부분의 펜텔 샤프펜슬들은 제도용 샤프펜슬을 베이스로 가지고 있다. 그래서 신뢰도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그게 일반 필기로도 이어지고 있다. 사실 이런 흐름은 대부분의 일본 필기구에서 찾아 볼 수 있는 특징이기도 하다.

탄탄한 기본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고 있다. 이런 부분은 살짝 병적이기도 한데 파이로트의 닥터 그립 , UNI의 쿠루토가 , 펜텔의 그래프 1000 , 제브라의 드라픽스 300 , 톰보우의 모노 그래프 등의 각 사를 대표하는 샤프펜슬을 보면 디자인과 기능적인 부분에서 많은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기본에 해당 하는 부분은 절대 모방을 하거나 따라하지 않는다. 샤프펜슬의 색상 자체도 비슷한거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라이벌 제조사들과의 차별성에 몰두하는 모습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재미있고 또 골라서 쓰는 재미가 솔솔하기도 하다.

펜텔 A120

펜텔의 위대함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일부 샤프펜슬. 그래프 1000과 스매쉬 그리고 P시리즈는 아직도 샤프펜슬에서 전설로 통하는 샤프펜슬들이다. 그래프 1000 같은 경우에는 80년도에 출시를 했고 P시리즈의 원형은 60년대쯤에 나왔으니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을 받고 있는 샤프펜슬을 펜텔은 가지고 있다. 비단 일본뿐만 아니라 위 라인업들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라와 세대를 뛰어넘어 오로지 품질로만 인정을 받은 샤프펜슬. 과연 이런 필기구가 과연 몇 개나 될지 모르지만 펜텔은 분명 뛰어난 필기구 제조업체임에는 틀림없다. 이런 펜텔이 그런 펜텔이 사실 지금은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족히 10년은 넘게 센세이션한 필기구를 출시한적이 없다. 펜텔의 영원한 팬으로서 펜텔이 껍질을 깨고 나올 때를 기대하고 있다. 펜텔은 나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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