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텀 5년 다이어리

로이텀 5년 다이어리

로이텀 5년 다이어리를 9월에 서현 교보문고에서 구매하고 3개월 정도 사용중이다. 크진 않지만 그래도 분당 인근에서 다양한 문구류를 구매할 수 있는 서현 교보문고가 있어 그나마 문구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그리고 로이텀 5년 다이어리는 올 해 서현 교보문고에서 건진 문구류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다.

로이텀 5년 다이어리

그동안 로이텀에 대해선 이야기도 많이 듣고 매장에서도 자주 봤지만 구매한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개인적으로 독일 , 프랑스 , 일본 노트에 대한 맹신이 있는편인데 그래서 로디아와 CD NOTE를 중요한 노트로 사용중이다. 그 외에는 감성 노트. 미도리의 트래블러스 노트를 메인으로 사용중이다. 감성 노트 중에서 가장 품질이 좋다는 미도리…

로이텀 5년 다이어리

몰스킨의 그것과 비슷한 검정색 재질로 되어 있는 커버와 하얗고 초록색으로 된 텍스트. 사실 외관만 보면 그다지 인상적인 부분은 없어보인다. 유독 초록색이 많다는 점이 있긴 하지만 그 외에는 평범한 모습이다. 최근 그 끝을 알 수 없는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있는 몰스킨과는 다른 평범함이다.

로이텀 5년 다이어리

내부 구조는 매우 심플하다. 달과 날짜가 있고 그 아래에 연도를 적을 수 있게 되어 있고 빈칸에 메모를 하는 구조다. 5년 다이어리이기 때문에 밑에는 다섯칸이 자리를 잡고 있다. 책갈피는 두 개인데 의외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로이텀 5년 다이어리

로이텀 다이어리에 주로 사용하는 필기구는 펠리칸 M405 EF , 세일러 프로페셔널기어 21 EF , 몽블랑 149 EF 정도다. 잉크는 세일러의 극흑 , 극청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워낙 진하고 안번지는 극흑 잉크 성애자라서 만년필을 쓴 이래로 다른 잉크는 거의 써본적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한 가지 잉크를 사용한 다양한 만년필을 수 십, 수 백가지 노트에 필기를 해봤는데, 로이텀 다이어리는 그 중에서도 거의 최상급의 종이 품질을 가지고 있다.

로이텀 5년 다이어리

극흑 잉크가 워낙 진해서 뒷면 비침이 다소 있어 보이지만 이 정도는 무시할 정도다. 중요한건 필기를 할 때 만년필 촉이 닿는 느낌과 번짐 그리고 잉크가 마르는 속도인데, 매우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5년동안 사용하기에 이 정도로 최상의 품질의 노트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찬사를 보내고 싶다.

로이텀 5년 다이어리

로이텀 5년 다이어리를 사용하면서 이 브랜드를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내가 바보스러울 정도로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만년필에 적합한 노트를 찾았던 분들이라면 로디아와 함께 이 브랜드도 사용해볼 것을 강력하게 권하고 싶다. 노트의 크기에 비해서 가격이 비싼편이어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

로이텀 5년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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