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문구류 마니아입니까? | 펜텔 그래프 1000 0.4mm 샤프펜슬

펜텔 그래프 1000 0.4

문구류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게 되면 이런 의문점들이 생깁니다. A라는 문구류와 B라는 문구류의 장점을 함께 가진 문구류는 없는걸까? 하지만 두회사가 합병을 하지 않는 이상 사실 그런 문구류가 나올순 없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완전무결한 문구류란 존재할 수 없는게 사실이겠죠.

사실 필기구에 문외한 분들은 세상에 0.5mm이외에 0.3mm샤프펜슬이 있다는 점에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얇게 써진다는 특성을 알고 나면 더 놀라게 되죠.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을 하면서 수학을 본격적으로 공부 하게되면 좁은 공간에 많은 수식을 써야 합니다.

0.5mm샤프펜슬은 왠지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죠. 하지만 좁은 공간에 많은 수식을 쓸 수 있는 장점을 가진 0.3mm도 단점이 있습니다. 왠만한 고가의 샤프심을 쓰지 않으면 쉽게 부러진다는 단점이 그거죠.

그리고 그 틈바구니에 0.4mm 샤프펜슬이 가지는 장점이 빛을 발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문구류 메이커에서는 0.4mm샤프펜슬을 발매하지 않습니다. 0.3/0.5mm를 발매하는 회사는 몇 있지만 0.4mm샤프펜슬을 발매하는 메이커는 매우 소수입니다.

또한 0.4mm를 샤프펜슬을 발매한다고 해도 대부분 제도용 샤프펜슬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 중에서도 발군의 필기감을 자랑하는 샤프펜슬은 영원한 롱셀러 문구. 샤프펜슬 인기순위 부동의 1위인. 펜텔의 그래프 1000 for Pro가 있습니다.

펜텔 0.4mm 샤프펜슬을 상징하는 ‘ 초록색 ‘ 은 그래프 1000 0.4mm에서 볼 수 있습니다. 0.4mm샤프펜슬은 사실 0.3mm보다는 0.5mm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0.3mm는 종이에 쓰는 그 순간. 아 정말 얇다. 라는 느낌이 강한데 반해 0.4mm는 앗. 이거 0.3mm보다는 두꺼운데. 샤프심은 잘 안부러지네. 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필압이 강하거나 0.3mm샤프심이 자주 부러져서 스트레스를 받은 분들. 또는 남들은 잘 모르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유니크함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0.4mm는 최고의 선택일 겁니다. 거기에 펜텔의 플래그맨쉽 샤프심인 ‘ 포프로 ‘ 를 사용한다면 그 이상의 만족감은 다른 필기구에서 쉽게 찾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0.4mm라는 유니크함을 가지면서도 0.3과 0.5mm의 장점을 동시에 가지는 샤프펜슬. 또 그런 섬세한 차이점을 즐기고 느낄 수 있다면 아마 당신은 이미 문구류 마니아일 겁니다.

0.4mm 펜텔 그래프 1000 포프로를 구입하시고 있으신가요? ^^
문구류마니아 세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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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험가

    저는 필기구를 추천하는 기준으로 “구하기 쉬운가?”를 특히 강조하는데요(추천해달라는 사람들 치곤 문구를 인터넷으로 주문한다는 개념 자체를 가진 사람이 드물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0.4 샤프펜슬은 정말 추천하기 힘든 문구입니다. 국내 0.4 샤프심은 사실 언급할 가치가 없고, 그나마 일본 샤프심을 구해야하는데, 이게 또 교보 같은 곳 아니면 아직은 쉬운 일이 아니어서.. 실제로 0.3은 너무 가늘고 0.5는 너무 굵다는 사람에게 저는 결국 쿠루토가를 추천했었습니다.
    그럼에도 펜텔에서 0.4용으로만 나오는 초록색 라인은 정말 이쁘죠..

    • 가끔 자랑질이 필요합니다. ㅋㅋ 구하기 쉽진 않지만 그래도 구할 수는 있는 샤프펜슬 같아요. 남들이 사용하지 않는 실용적인 샤프펜슬을 구하는 사람이라면~! 매력적인 샤프이기도 하구요. 근데 이거 선물 받은거에요. ㅋ 전 샤거에서 샤프를 사거나 판적이 한번도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