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수록 좋아지는 샤프펜슬 그래프 1000 FOR PRO

펜텔 그래프 1000 FOR PRO

작년에 일본에서 구입한 ‘魔法の文房具(마법의 문구)’ 책을 보다보니 눈에 익은 문구류가 하나있었다. 바로 펜텔의 그래프 1000 포프로 샤프펜슬이다.

이 책에서는 그래프 1000 FOR PRO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이 샤프펜슬의 최대 강점은 ‘ 자연스러운 느낌 ‘ 이다. 더욱 멋진것은 쓰면 쓸수록 점점 더 나에게 맞춰져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펜텔 그래프 1000 FOR PRO

그래프 1000의 그립은 매우 독특한 모습을 띄고 있는데. 손가락으로 그립을 잡으면 살짝 튀어나온 고무돌기를 만지게 된다. 그리고 그립을 단단히 잡으면 고무돌기가 살짝 눌리면서 단단한 금속느낌이 난다. 고무와 금속재질이 묘하게 섞인 그립감이 손끝에 퍼진다.

이 샤프는 대부분 금속으로 이뤄져서 다소 무거운편이고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무게중심이 아래로 향하게 되어있다. 클립이 짧게되어 있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짧은 클립은 필기를 할 때 방해가 되지 않는다. 쓰는 사람을 위한 자연스러움. 그게 바로 그래프 1000 FOR PRO다.

펜텔 그래프 1000 FOR PRO

쓰면 쓸수록 나에게 맞춰지는 샤프펜슬. 이라니. 살짝 낭만스럽기까지 하다. 왠지 만년필느낌도 나는 것 같다. 자연스러운 필기감. 이라는건 사실 애매한 표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수 십년동안 펜텔의 그래프 1000 포프로는 샤프펜슬인기순위에서 1위를 내려온적이 한번도 없다.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랑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자연스러운 필기가 가능한 샤프펜슬. 수 천개의 샤프중에서 이런 찬사를 받을 수 있는 샤프펜슬은 몇 개되지 않는다. 일본을 대표하는 샤프펜슬이기에 앞서 우리나라 국민에게도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그래프 1000 FOR PRO. 우리곁에 오랫동안 있었으면 하는 샤프펜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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