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 제트스트림 0.38mm 볼펜

UNI 제트스트림 0.38

3주 전부터 요리를 배우고 있다. 딱히 요리에 관심이 있거나 하진 않지만 기능적인 것들은 가능하면 익히려고 노력하고 있다. 좋은 기회가 있어서 가정 요리를 배우고 있는데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필기구 블로그를 한다는 말씀을 했었다. 요리를 배울 때 보니까 레시피 종이에 여러가지를 적어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식탁에 필기구가 항상 비치되어 있었다. 그래서 오늘 서현에서 영화를 보고 교보문고에 들려서 제트스트림 몇 자루를 구매했다. 내일 선물로 드릴 예정인데 생각해보니까 제트스트림 0.38mm리뷰를 쓴적이 없어서 겸사 겸사 테스트겸 시필을 해보고 리뷰를 먼저하게 되었다.


@UNI

0.38mm의 바디 색상을 보면 핑크계열과 라벤더 그리고 블루 색상 등이 포진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0.38mm같은 세필의 경우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더 선호하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모든 바디 색상을 교보문고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제트스트림의 인기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UNI 제트스트림 0.38

사실 네 자루만 구매하려고 했는데 왠지 느낌이 스산해서 어쩔수 없이 검정색을 하나 더 구매했지만 다른 바디 색상들은 내부가 살짝 비치는 클리어 바디로 구매를 했다. 기존의 답답한 느낌의 바디보다는 조금 세련된 느낌이 들어서였다.

UNI 제트스트림 0.38

바디 색상은 각각이지만 리필심은 모두 검정색으로 구매를 했다. 색상이 있는 것도 좋지만 역시 가장 평범한 검정색이 아무래도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서였다. 사실 요리 배우는 분들이 나 빼고는 전부 여자분이다. 그런점도 나름 반영을 했다기보다는 나도 핑크를 좋아한다!

UNI 제트스트림 0.38

최근 제트스트림의 카피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특히 국산 제조사에서) 그 만큼 제트스트림 볼펜은 우리나라에서는 국민 볼펜의 반열에 올라가 있다. 사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제트스트림 앓음을 하고 있다. 그 만큼 볼펜으로서의 완성도는 뛰어난 편이다. 한자루에 1,800원 정도 하는 단색 볼펜부터 5,000원 가량의 멀티펜 고급 멀티펜 가량의 수 만원대 그리고 그 위 가격까지 매우 다양한 제트스트림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UNI 제트스트림 0.38

제트스트림은 4세대 잉크로 분류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유성 볼펜의 부류에 넣고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유성 볼펜에서 0.38mm로 발매된 볼펜은 시중에 없다. 0.38mm라는 기형적인 mm는 Uni의 시그노에서 사용하는 mm다.

UNI 제트스트림 0.38

추측이지만 파이로트의 0.3mm 하이테크에 대항하기 위해서 0.38mm를 출시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연장선상에서 제트스트림에도 0.38mm로 발매를 했다. 보통 이렇게 얇은 mm는 하이테크나 시그노 같이 중성펜을 사용했어야 하는데 이제는 유성 볼펜에서도 얇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선하고 다른 경쟁업체를 멀찌감치 따돌렸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실제로 써보면 상당히 얇게 써지는데 유성 볼펜 특유의 뭉툭함이 없다. mm가 얇다보니 제트스트림 특유의 부드러움은 상쇄되는 편이지만 잉크의 끊김도 없고 이 정도 mm에서는 부드러운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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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교재에 마하펜으로 필기하다 물을 흘려서 망치고는 요즘 제트스트림 0.38mm로 쓰고 있네요. 정말 흠 잡을 데 없는 펜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사라사를 더 좋아하지만…ㅎㅎ

    • 사라사 특유의 부드러움이 있죠! ^^

  • 디기스

    0.38만큼은 케이스를 바뀌던가요 세필시 앞쪽이 샤프한게 세필하기 편하던데 말이죠 쩝

    • 샤프도 일본에서 만들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