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의 글래머소프트 샤프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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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샤프펜슬 이름을 ‘ 글래머 소프트 ‘ 라고 지었을까요? 역시 다분히 그립 부분 때문에 그런 이름을 지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플래티늄은 사실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 ‘ 문구 회사 ‘ 는 아닙니다. 만년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렴풋이 들어본적은 있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일반 분들은 백금? 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플래티늄은 ‘ 프로유즈 ‘ 라는 걸출한 샤프펜슬을 만든 문구류 회사입니다. 그리고 ‘ 제로신 ‘ 이라는 샤프심의 마지막 1mm까지 사용하는 기능을 탑제한 ‘ 오레느 ‘ 샤프펜슬을 만들기도 했죠. 얼마 전에 ‘ 오레느 ‘ 샤프펜슬을 사용하면서 플래티늄이 샤프펜슬을 매우 잘 만드는구나.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내장심인 ‘ 오레느 샤프심 ‘ 의 사각거림을 보면서 범상치 않구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글래머소프트 샤프펜슬을 찾다보니 플래티늄에서도 ‘ 오레느 ‘ 라인업에 ‘ 저점도 잉크 ‘ 를 추가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

글래머소프트 샤프펜슬은 일반용과 고급형 두가지 타입으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 라인업에 대해서 얼마 전에 ‘ 짐모아 ‘ 의 네이버 카페에서 매우 독특한 글을 보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인체공학적인 문구류라는 글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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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된 것은 ‘ 볼펜 ‘ 이지만 똑같은 모양으로 ‘ 샤프펜슬 ‘ 로도 발매가 되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 일반용 ‘ 인데 실리콘그립과 바인더 클립이 눈에 띕니다. 반면 고급형은 ‘ 배럴(샤프의 하단) ‘ 부분이 ‘ 알루미늄 ‘ 으로 되어 있어 상당히 화려한 느낌이 듭니다. 글래머소프트 샤프펜슬을 보면 제브라의 에어피트와 여러가지면에서 닮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게 됩니다. 특히 고급형의 경우 배럴의 곡선라인이 ‘ 에어피트 ‘ 의 그것과 거의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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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문구류가 카피를 했느냐? 그건 저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브라의 에어피트가 원조일 가능성이 더 높긴 합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 글래머소프트 ‘ 가 ‘ 에어피트 ‘ 보다 훨씬 좋다는 점은 장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래머소프트는 137mm에 17g으로 보통의 필기구보다 다소 짧고 무거운편입니다. 하지만 필기를 해보면 가볍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편입니다. 특히 튜브를 여러개 붙인듯한 실리콘 그립은 알파겔 이상으로 말캉거리면서도 중간 중간 굴곡때문에 그립감면에서 매우 탁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하단의 가벼운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함으로서 ‘ 저중심 샤프펜슬 ‘ 을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에어피트의 경우 손에서 맴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한마디로 무게중심이 엉망이라는 건데. 그에 반해서 글래머 소프트의 경우에는 매우 안정되고 훌륭한 ‘ 그립감과 필기감 ‘ 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실리콘 그립은 장시간 필기에도 손에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샤프펜슬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오래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하단의 아름다운 알루미늄재질은 쉽게 ‘ 기스 ‘ 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불어 실리콘 그립은 먼지를 끌어들이는 ‘ 스펀지 ‘ 역할을 할게 분명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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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름도 요상한 ‘ 글래머소프트 ‘ 샤프펜슬. 상당히 괜찮은 샤프펜슬이고, 추천할만한 샤프펜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뛰어난 무게중심과 실리콘 그립 이 두 가지는 ‘ 학생용 샤프펜슬 ‘ 에서는 거의 필수적인 요소인데 그런 부분에 있어 매우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브라의 에어피트 그리고 Uni의 알파겔에 새롭게 플래티늄의 ‘ 글래머 스포트 ‘ 를 추천항목으로 넣었다는 이야기로 ‘ 플래티늄 글래머 소프트 샤프펜슬 ‘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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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기스

    이거 어디서 샀나요?

    • 이거 펜디포에서 샀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