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요 Campus Junior Pencil * 1.3 샤프

Campus_Junior_Pencil

두 달전쯤에 MPP의 디기스님이 선물해주신 0.9mm의 다른mm 샤프입니다. 사실 별 특징이 있어 보이진 않죠. 하지만 이 샤프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나온 샤프라는걸 감안한다면 참. 샤프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일단 이 샤프의 가장 큰 특징은 1.3mm라는 아주 두꺼운 샤프심입니다. 물론 0.9mm도 같이 출시 되긴 했지만 두 샤프심 모두 왠만하면 부러지지 않죠.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아직 손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기때문에 글씨체를 바로잡기 위해서 글자를 크게 쓰는 연습을 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샤프 사용을 금지하고 연필 사용을 권장하죠. 하지만 이렇게 두꺼운 1.3mm의 샤프심이라면 연필과 거의 맞먹는 수준의 mm이기때문에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면 더 없이 좋은 샤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샤프. 단지 mm만 두꺼운게 아닙니다. 아직은 여러가지면에서 조심성이 떨어지는 초등학생을 위해서 선단이 내부로 들어가는 선단수납기능을 추가를 했죠. 무엇보다 이 샤프가 성인들이 사용해도 좋은게 바로 그립과 배럴의 재질때문입니다. 스테들러 에르고소프트를 연상케 하는 부드러우면서도 느낌이 좋은 단단한 고무재질은 필기를 할때마다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캠퍼스 주니어 샤프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샤프심을 넣는 방법이 굉장히 심플하다는 점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들은 참 정신도 없고 신나게 놀 때죠. 분명 이빨로 캡을 물고 또 장난을 치다가 잃어버리기 십상일 겁니다. 하지만 이 샤프 캡이 빠지지 않습니다. ^^

후방캡에 작은 구멍이 있어 샤프심을 이 구멍으로 넣을 수 있도록 디자인이 되어있죠. 일본에서는 가격이 정가가 150엔이기 때문에 만약 정상적인 환율이었다면 우리나라에서도 1,500원대에 출시 했을 샤프죠. 가격적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샤프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금은 환율이 완전 엉망이 되서 2,600원정도에 판매가 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초등학생들에게 충분히 권장할 만한 샤프펜슬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2011년에는 지금과 달리 환율이 비쌌다. 지금은 915원 정도이지만 )

그리고 두꺼운 mm를 선호하는 성인들에게도 0.9mm나 1.3mm의 심경은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조카가 있다면 꼭 선물해주고 싶은 샤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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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기스

    심플 이즈 베스트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샤프 좀

    • 넹. 아주 잘 만들었어요. 기본기가 탄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