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지는 날에 민방위 훈련 간날.

벚꽃

우리 동네 벚꽃 절정은 저번주 주말이었다. 아쉽게도 오늘 비가 오면서 바닥에는 핑크색 벚꽃잎들이 한 가득 떨어져 버렸지만 주말에는 날씨도 화창하고 바람도 적게 불어서 꽃구경하기 좋은 날씨였다. 이상하게 올 해에는 벚꽃은 화창하게 피었는데 날씨가 우중충해서 흥이 나지 않았다. 겨우 일주일 정도 피었다가 져버린 벚꽃이지만 꽃이 진 자리에는 초록색의 풀잎과 열매가 자라고 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초여름이 시작되는 것 같다.

이번주부터 회사에 자전거로 출근을 하고 있다. 왕복 16km 정도의 거리인데 출근하기 딱 좋은 거리같다. 재미있는 건 대중교통으로 오는 것보다 자전거로 오는게 조금 빠르다는 점이다. 그 만큼 판교는 교통이 불편하다. 겨우 한 정거장인데도 말이다.

오늘 민방위 훈련을 받으려고 남한산성 입구역에 있는 훈련장으로 갔는데 인공호흡 하는 방법하고 제세동기 사용법을 배웠다. 인공호흡 하는 건 직접 실습을 했는데 30번 정도 가슴을 압박하는데 아이쿠 상당히 힘들었다. 4시간 정도의 교육이 조금 지겹긴 했지만 혹시 있을지 모르는 비상상황에서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어서 좋았다. 군대 다녀온 사람들만 알려주지 말고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에게도 이런 좋은 정보를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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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기스

    민방위도 끝나는지 연락도 안오네요

    • 저도 이제 몇 년 안남음. ^^

  • 심영광

    저도 얼마전에 민방위에 다녀왔습니다.